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 /14:22-33

미션(cmc) 2011. 6. 7. 10:03

마태복음
14:22-33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Matthew 14:22-33
22 Immediately Jesus made the disciples get into the boat and go on ahead of him to the other side, while he dismissed the crowd.

23 After he had dismissed them,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by himself to pray. When evening came, he was there alone,

24 but the boat was already a considerable distance from land, buffeted by the waves because the wind was against it.
25 During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Jesus went out to them, walking on the lake.
26 When the disciples saw him walking on the lake, they were terrified. “It’s a ghost,” they said, and cried out in fear.

27 But Jesus immediately said to them: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28 “Lord, if it’s you,” Peter replied, “tell me to come to you on the water.”

29 “Come,” he said. Then Peter got down out of the boat, walked on the water and came toward Jesus.

30 But when he saw the wind, he was afraid and, beginning to sink, cried out, “Lord, save me!”

31 Immediately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caught him. “You of little faith,” he said, “why did you doubt?”

32 And when they climbed into the boat, the wind died down.
33 Then those who were in the boat worshiped him, saying, “Truly you are the Son of God.”

 

군중은 위험하다


윤형주 장로님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 때 통키타 가수로 떴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면서 “쟤가 형주야” 할 때 그 기분은 뭐라 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연예인들이 공연을 할 때 수많은 사람이 환호하면 그 분위기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답니다. 그 인기에 맛들이게 되면 그 인기가 떨어질까봐 초조해지는 현상도 시작됩니다. 그래서 마약도 하게 된답니다.

대마초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가서 윤 장로님은 다시 한 번 신앙을 깊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기보다 더 소중한 복음을 들고 살았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 기쁨이 대단했습니다. 예수님 주변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이 놀라운 기적의 흥분이 빈 들에 있는 사람들 전체를 사로잡았습니다. 마치 구약시대에 광야에서 만나를 먹는 것과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제자들이 흥분했습니다. 우쭐해집니다. 예수님 측근이라는 게 대단한 상황이긴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바라보시면서 생각하십니다.

‘사람 다 망가지겠다!’


그래서 예수님이 급히 서두르십니다. 마태복음 14장 22절을 보세요.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군중은 위험합니다. 환호하는 군중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군중에게서 떼어놓으십니다. 제자들은 아쉬웠을 겁니다. 군중의 환호성 속에서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을 겁니다.


예수님도 군중의 환호성에서 귀를 씻고 마음을 씻으실 필요가 있었던 걸까요? 23절을 보세요. 예수님은 조용히 하늘 아버지와 대화하십니다.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묵 상 > 마태복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15:1-9  (0) 2011.06.07
마태복음/14:34-36  (0) 2011.06.07
마태복음/14:13-21  (0) 2011.06.07
마태복음/14:1-12  (0) 2011.06.07
마태복음 /13:53-58  (0)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