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14:1-12

미션(cmc) 2011. 6. 7. 09:43

마태복음
14:1-12
1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Matthew 14:1-12
1 At that time Herod the tetrarch heard the reports about Jesus, 2 and he said to his attendants, “This is John the Baptist; he has risen from the dead! That is why miraculous powers are at work in him.”
3 Now Herod had arrested John and bound him and put him in prison because of Herodias, his brother Philip’s wife, 4 for John had been saying to him: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her.” 5 Herod wanted to kill John, but he was afraid of the people, because they considered him a prophet.
6 on Herod’s birthday the daughter of Herodias danced for them and pleased Herod so much 7 that he promised with an oath to give her whatever she asked. 8 Prompted by her mother, she said, “Give me here on a platter the head of John the Baptist.”
9 The king was distressed, but because of his oaths and his dinner guests, he ordered that her request be granted
10 and had John beheaded in the prison. 11 His head was brought in on a platter and given to the girl, who carried it to her mother. 12 John’s disciples came and took his body and buried it. Then they went and told Jesus.

 

 

요한이 살아났다


마태복음 14장 1-2절을 봅시다.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헤롯은 세례 요한을 처형하게 한 뒤로 죄책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요한이 참 선지자라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참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어떤 벌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번 악몽을 꾸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예수란 사람에 대해 보고를 받으면서 헤롯은 얼른 세례 요한을 떠올렸습니다.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


세례 요한이 살아난 것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헤롯이 지레 겁을 먹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로 보면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걸어가실 길을 미리 준비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닦아놓은 길에서 당신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한참 더 사역해야 할 것 같은 상황에서 갑자기 처형당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이 바로 세례 요한의 사역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세례 요한은 죽지 않았다고 말해야 하겠습니다.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이 세례 요한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원의 흐름은 어느 누구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다면 그 삶은 어떤 경우에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흐르는 구원의 사역에 동참하고 육신의 생명이 다하더라도 영원한 나라의 생명으로 이어져 영생을 누립니다.

그 나라에 가면 세례 요한을 뵐 겁니다.

'묵 상 > 마태복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14:22-33  (0) 2011.06.07
마태복음/14:13-21  (0) 2011.06.07
마태복음 /13:53-58  (0) 2011.06.07
마태복음/13:51-52  (0) 2011.06.07
마태복음/13:47-50  (0)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