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 /21:23-27

미션(cmc) 2011. 6. 8. 13:47

마태복음
21:23-27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 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Matthew 21:23-27
23 Jesus entered the temple courts, and, while he was teaching,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came to him.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they asked. “An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24 Jesus replied, “I will also ask you one question. If you answer me, I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25 John’s baptism--where did it come from? 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Then why didn’t you believe him?’
26 But if we say, ‘From men’--we are afraid of the people, for they all hold that John was a prophet.”
27 So they answered Jesus, “We don’t know.” Then he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권위와 사역 | 마태복음 21장 23-27절 묵상


1.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권위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귄위’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요즘 말로 하면, 어떤 법적인 근거입니다. 공직자가 일을 할 때 법으로 허가되지 않은 사항인데도 재정을 지출한다든지, 인사 사항을 처리하면 불법입니다. 공적으로 허가되고 위임된 범위 안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권위의 문제라는 게 이런 겁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이 자기들 헤게모니에 위협이 된다고 느끼면서 공격하는 겁니다. 이들의 질문에 예수님이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2.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하는 예수님의 질문이 종교 권력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까닭이 무엇인가요?


3.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느냐에 대하여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고 대답합니다. 비겁합니다! 지도자라면 마땅히 자기들을 파송하고 임명한 권위 쪽으로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직분을 세우셨으니 마땅히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백성이 잘못되었으면 가르쳐야 하고, 자신들이 잘못되었으면 회개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태도는 이해득실을 따지는 식입니다. 그 사고방식이 시정잡배들과 비슷합니다.

이들의 대답을 듣고 예수님은 또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지금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요?


4. 오늘날 우리 삶의 현장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일반 사회의 지도자와 교회 지도자 모두가 꼭 가져야 할 중요한 자세는 어떤 것일까요? 내가 교회나 사회에서 맡은 일에서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요?


5. 오늘 말씀묵상에서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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