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1-7 |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말과 삶
마태복음 23장 1절부터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직접적으로 책망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1절을 보세요.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리와 제자들 앞에서입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예수님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강력한 현실적 권력을 갖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모르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제 당신의 사역에서 마지막 길을 걷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모든 것이 드러나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올바로 서면서 허위와 거짓과 가식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바리새 운동 곧 하나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데 목숨을 건 거룩한 운동에 헌신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서기관들은 성경 말씀을 필사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직분입니다. 서기관들은 대개 바리새인들이 담당했습니다. 2절의 말씀은 당연합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을 받았습니다. 말씀의 자리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앉아 있다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3절부터 강한 책망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말은 하면서 살지는 않습니다. 말씀의 가르침을 다른 사람에게는 지우면서 자기들은 조금도 실천하지 않습니다. 그저 겉으로 신앙이 좋은 척하는 데는 얼마나 빠르고 영악한지 모릅니다. 사람들 많은 데서는 늘 윗자리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사 받고 랍비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삶이 받쳐주지 않으니 이런 모든 것은 다 빈 껍데기입니다.
내 삶을 돌아봅시다. 주님 말씀대로 사나요? 그렇게 완전히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거짓이나 가식은 없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것을 좋아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윗자리, 인사 받는 것, 목사나 장로나 끝에 ‘장’ 자가 붙는 직책, 거마비 받는 것, 대접 받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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