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건 그분의 관점에서 역경을 바라보는 일, 그리고 역경을 통과하는 동안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걸맞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오스 힐먼의 ‘하나님의 타이밍’ 중에서-
사람들은 크든지 작든지 저마다의 십자가를 지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것은 십자가를 매는 고통의 행위 그 자체나 고통의 시간을 통과했다는 결과가 아닌 그 과정을 통한 성숙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의 분량까지 자라는 것. 이것이야말로 고통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지금, 견디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계십니까?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끝날지 확신할 수 없는 삶의 문제에 직면한 채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고통의 시간을 마주하십시오. 고통의 원인이나 결과에 대한 두려움에 집중하기보다 능히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조금씩이라도 계속 전진해 나가십시오. 그리고 그 가운데 우리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발견하기를 간구하십시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자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