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름은 성령세례를 받기 위한 조건이다. 그렇다면 목마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만일 어떤 사람이 심한 갈증을 느낀다면 마치 그의 몸의 모든 털구멍이 “물! 물! 물!”이라고 외치는 것 같을 것이다. 이것을 영적인 것에 적용하여 말하자면 만일 어떤 사람이 영적으로 목마르다면 그의 온 존재가 “성령! 성령!”이라고만 외칠 것이다. -R. A. 토레이의 ‘성령세례 받는 법’ 중에서-
영적 목마름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영혼의 샘이 완전히 말라 믿음의 밭을 전혀 일구지 못해도 열매 맺지 못함을 한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지 못할 만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아가 작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런 영적 메마름의 상태가 지속될수록 우리 삶에 주의 영향력이 점점 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마음 속 공허한 자리를 무엇으로 채우고 계십니까? 세상에 자랑할 만한 물질적 풍요와 높은 지위, 성공의 모습을 쫓아 달려가며 정작 중요한 영혼의 목마름은 외면하고 있지 않습니까? 영적 죽음 상태에 놓이기 전에 주를 찾으십시오. 어두워진 믿음의 눈을 떠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의 영을 깨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