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인 |
만성 장염의 원인은 설탕, 밀가루, 유제품 과다 복용과 스트레스, 불안, 분노, 좌절감으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와 섬유질이 낮은 식사로 인한 장내 청결 불유지, 그리고 식품 중의 어떤 성분이 소화과정에 알레르기원이 되거나, 자주 접하게 되는 항생제가 장내 세균을 교란시켜 장내에 이상발효가 생겨 장을 자극함으로써 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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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세 |
급성인 경우 처음에 군침이 돌다가 구역질, 구토가 나며 복통, 설사를 일으키고 몹시 기운이 없다. 중증일 때는 근육의 경련, 두통이 있고 진땀을 흘리며 구토물이나 설사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있으며 기진하여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노인이나 소아, 쇠약자에게 위험한 경우도 있으나 5~6시간 후에는 차차 없어진다. 만성은 대장벽이 붓고 농양이 생김으로 인해 뱃속이 더부룩하여 무겁고 아프며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 복통이 격심할 때는 없고 대개는 가벼우며 배꼽 둘레나 아랫쪽에 나타난다. 또 대변이 고르지 못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밖에 두통, 현기증, 불면증, 식욕 감퇴, 미열, 가스참 등이 나타나며, 피로하고 활동력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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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료 |
급성 장염의 경우 평소부터 원인이 되는 것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상한 음식이나 유독한 것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 만성 장염의 경우 결코 위장에 나쁜 일을 하지 않고, 느긋하게 양생하는 것이 좋다.
상용혈 : 거허상렴, 거허하렴, 비수, 위수, 삼음교, 대장수 비용혈 : 내관, 족삼리, 양구, 기해, 관원, 신궐, 위창 ※특히 기해, 관원, 대장수에 뜸을 뜬다. 2~7장 신궐(배꼽)에는 소금을 한 웅큼 놓고 제상구법을 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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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요법 |
섬유질은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게실염, 담낭염, 변비를 해결한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전체 음식섭취량의 50~70%가 되도록 한다. 음식은 소량으로 여러번 나눠먹고, 박테리아 증식을 촉진시키는 설탕과 설탕이 든 음식, 우유, 콜라 등 청량음료수, 수돗물, 밀가루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설탕없는 요구르트, 씨앗의 싹, 곡식류, 좁쌀, 바나나 등을 섭취한다. 항상 잘 씹어 먹도록 한다. 보리, 밀 따위는 글루텐 단백질을 함유하여 과민성 대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좋지 않고 정제한 곡식류를 먹어서는 안된다.(즉 흰쌀, 흰밀가루) 대장염은 동물성 단백 및 탄수화물이 대장부위에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므로 소화를 도와주기 위해 염산베타인이나 담즙소화제를 매식 후 먹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 비타민K 함유식품 (계란노른자), 젖산칼슘, 비타민B복합제, 간유구, B6, 참기름, 해조류(켈프)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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