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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마감하고 소망으로 맞이하자/시편 시50편 23절

미션(cmc) 2011. 10. 24. 10:18

감사로 마감하고 소망으로 맞이하자

성경본문|시편 시50편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2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성도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가정과 생업 과 학업 가운데 우리 하나님이 풍성한 은혜와 복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러나 복을 받으라고 축복한다고 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받을 만한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기준은 먼저 비전입니다. 즉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리고 성실함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도우시고 길을 열어 주시고 축복의 문을 여십니다. 또 한가지는 지혜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상황을 잘 판단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을 바로 알고 가야 할 길을 바르게 가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뚝심입니다. 즉 열정과 도전을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07년 12월 마지막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재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자정에 명동과 지역마다 종이 울리는 곳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동쪽에서 새해 처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 산으로 바닷가로 갑니다. 사실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가 우리에게 뭔가를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면서 소원을 빕니다. 새로운 다짐을 하고 소망을 갖습니다.

유럽의 나라들은 사람들이 자정이 되면 폭죽을 터뜨리면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망년회나 가족파티, 친구들과의 파티로 모여 밤을 샙니다. 하지만 동서양 어디서나 믿는 사람들은 교회와 예배로 모입니다. 기도원이나 교회에서 신년 축복예배와 기도를 합니다. 우리들도 다른 일을 뒤로 하고 이렇게 한 밤중에 교회에 왔습니다.

요한복음 2장 17절에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고 했습니다.

잠언서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반드시 만나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밤에 말씀과 성령으로 찾아 오시는 주님을 만나고 새해 새로운 소망을 갖고 돌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감사함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2007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감사할 조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망교회에 정말 어려운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랑하셔서 로마서 8장 28절 말씀대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 소망교회와 성도들을 너무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목회자로써 저는 소망교회 성도들과 자녀들이 큰 사고와 어려움 없이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된 것을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했던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경제가 어려워져서 직장마다 인원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계속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신 것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장에 사람들을 보내 주신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잠언 16장 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사람의 마음과 걸음을 움직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 주셔서 사업도 목표한대로 이룰 수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도우심을 고백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본문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제사는 예배입니다. 감사의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를 방해하는 사단 마귀가 더 이상 역사하지 못하게 하는 무기는 바로 감사입니다. 원망, 불평하고 짜증내고 혈기를 부리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나 감사하면 모든 문제가 잠잠해 지고 반드시 해결됩니다.

2007년 가정, 사업, 직장, 학업, 자녀, 마음의 천국을 이루며 한 해를 살게 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2008년에도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 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큰 소망으로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밤에 이곳에 있는 여러분은 모두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2008년 새해를 맞이했으니까? 어제 더 살고 싶었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해를 이렇게 하나님 전에 와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입니다.

2008년 새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득 담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 졌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마치 하얀 도화지 앞에 붓을 든 화가와 같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스케치를 하고 색깔을 배합하며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큰 소망을 품고 크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21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여러분이 생각하고 소망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본문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생각과 말한 것을 삶 속에 실천할 때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생각이나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삶 속에 실천하는 결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16절에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아멘. 규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오늘날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평강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돌봐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을 시편 91편 16절에서는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아멘. 오래 살고 만족한 삶을 살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영적인 천국 가는 것만 말하지 않습니다. 전인구원을 의미합니다. 전인구원은 영,육,생활까지 전체를 구원해 주시는 복입니다. 전인구원을 가장 잘 가르쳐 주시는 성경구절은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아멘. 영혼이 잘 되고 모든 일이 잘되며 정신이나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삶으로 복을 주십니다.

결론으로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시는 레에마의 말씀은 " 2008년 한 해를 감사로 살고 커다란 소망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어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에 와서 내일은 어떤 설교를 해야 할까? 고민하며 생각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잠을 자고 있는 중에 감사와 소망이라는 단어를 주셨습니다.

2008년 우리 모두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안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큰 소망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축복으로 여러분에게 역사하십니다.

2008년에 여러분에게 전인구원의 큰 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삶 속에 임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아버지 하나님! 2007년 한 해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내고 2008년 새해를 이렇게 하나님 교회에서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회를 선용하게 하소서! 2008년에 감사하는 살게 도와 주세요.

큰 소망과 비전을 갖습니다. 그 소망과 비전대로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평강과 기쁨이 샘솟는 한 해, 행복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 처| 뢰벡소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