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경건한 가정이 본이 됩니다 (행 10:1∼8)

미션(cmc) 2012. 6. 18. 08:46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경건한 가정이 본이 됩니다 (행 10:1∼8)

   
  ▲ 김필곤 목사  
성경에 많은 가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받을 만한 가정은 많지 않습니다. 최초의 가정인 아담 가정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인류의 원죄를 끌어온 가정입니다. 큰 아들이 작은 아들을 쳐 죽인 가정입니다. 제2의 인류의 조상이라는 노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홍수는 피했으나 술 취하여 벌거벗고 추태를 부리다가 자식을 저주합니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첩을 얻고 아들을 낳았지만 결국 그 아들을 쫓아내고 오늘까지도 분쟁에 시달리게 하는 인류의 비극을 만들었습니다. 성군이라는 다윗은 어떻습니까? 자신의 부하의 아내를 겁탈하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부하를 죽였습니다. 아들이 자기 누이동생을 겁탈하고 아버지를 반역하고 계모를 겁탈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수많은 처첩을 거느렸고 그 후 나라가 유다와 이스라엘로 분단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나오는 고넬료의 가정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가정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첫째,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2). 참 경건의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온 집안과 더불어입니다. 둘째,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는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 가정은 사람과 하나님이 인정해 줄 정도로 백성을 많이 구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백성도 아닌 자기 나라가 지배하는 백성, 사람취급도 하지 않고 물건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구제한다는 것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의 구제는 그의 종들도 인정해 주었고(22,7), 유대인도 그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구제를 인정해 주었습니다(4). 셋째, 항상 기도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는 온 집안과 더불어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넬료의 가정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자신뿐만 아니라 온 집안 식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일가친척까지 성령 충만을 받게 되었습니다(2,24).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었습니다(4,31). 이방 선교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로마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문이 열린 것입니다.

전도 대상자를 일주일에 한 번씩 의도적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