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사진 방/수원노회 유럽탐방

유럽종교개혁지 탐방 23편(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아 )

미션(cmc) 2012. 7. 27. 18:42

 

BASE HOTEL (베니스)

 

 

 

 

 

베네치아 [Venezia]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과 베네치아 주의 행정중심지이자 주요해항.

한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 해상공화국의 요지였고, 오늘날에는 주로 운하·예술·건축과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유서깊은 베네치아 시는 북동쪽에서 남서쪽까지 약 51㎞로 뻗은 초승달 모양의 석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가 세워져 있는 작은 섬, 진흙습지, 길이 3㎞, 너비 1.5㎞의 모래언덕들이 군도를 이룬다. 석호 주변으로 145㎞ 반경까지 포함하는 지금의 도시에는 원래 도시가 있던 섬들을 제외한 주요 섬 10개와 메스트레 및 마르게라 같은 산업이 발달한 본토 자치도시 2개가 포함된다.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베네치아 주민의 대다수가 관광업과 유리·레이스·직물 생산 같은 관광 관련 산업에 종사한다. 그밖에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으나 지금은 구도시보다 마르게라 항에서 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공업이 주로 본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베네치아에 있는 많은 운하는 118개 섬 사이를 이어주는 수로역할을 한다. 이 섬들 사이로 중심 수로인 그란데 운하가 2개의 넓은 만곡부 주위를 흘러 도시를 통과한다. 너비 37~69m이며 평균수심이 2.7m인 그란데 운하 주위에는 많은 대저택, 교회, 해상주유소 등이 있다. 19세기까지 안토니오 다 폰테가 설계한 리알토 다리가 그란데 운하를 가르지르는 유일한 다리였지만, 나중에 다리가 2개 더 건설되었다. 400여 개에 달하는 베네치아 다리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감옥과 팔라초 두칼레(도제의 궁전) 사이에 짧게 서 있는 '한탄의 다리'이다.

물위의 도시 베네치아

수상버스로 산 마르코 광장 근처 선착장에 도착하기까지는 마치 동화속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착각의 연속이다. 대운하 양쪽에는 빼어난 자태의 발코니를 자랑하는 카드로(황금궁전)가 있고 활기가 넘치는 리아르토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시청 건물과 그 앞 르네상스 건축물인 그리마니 궁전, 고딕양식의 포스카리 궁전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수면 위에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도 볼만하다.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으로 향하는 엄청난 무리의 인파를 피해 골목으로 접어들면서 이 도시의 숨겨져 있는 참 모습을 발견했다. 골목길은 길이 아니었다. 아니 길은 길이지만 물길이다. 물길은 건물의 벽면이 그대로 물에 잠겨있어 배를 타고 가거나 물길 옆으로 약간의 걸어다닐 수 있는 보도가 있는 길이었다.

 

 

 

 

 

 

 

 

 

 

 

베니스 대운하 - Canal Grande

베니스시 중심을 역S자를 그리면서 관통하는 길이 3.8km의 넓은 수로로, 대운하를 따라 12-18C에 걸쳐 세워진 대리석 궁정과 산 시메오네 피콜로 교회, 페사로 궁전, 고딕 건축의 카도로, 베니스의 명소 리알토 다리 등을 볼 수 있다.
왼쪽 연안에는 베니에르 데이 레오니 궁, 레초니코 궁, 포스카리 궁, 피사니 궁, 페사로 궁이 있으며, 오른쪽 연안에는 코르테르 델라 카 그란데 궁, 코르네르 스리넬리 궁, 카도로, 그리마니 궁이 있다. 대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건물을 누비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산 마르코 성당을 출발하는 곤돌라, 바포레토 등을 이용해 관광할 수 있다.

 

 

 

피에타 교회와 옛 피에타 자선병원 사이의 골목

 

 

 

 

 

 

 

 

 

 

 

 

 

 

감옥.

궁전의 재판실에서 자그마한 운하를 건너 자리잡고 있다.

참, 궁전과 이 감옥 사이의 운하를 연결하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를 <탄식의 다리>라 불린다.

한번 넘어가면 돌아올 수 없었기에 붙여진 이름일 터.즉, 죄수들이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들어가면서

다시는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보지 못할거란 생각에 탄식이 터져나오면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

그곳에 <카사노바>도 죄인으로 갇혀 있었다.

카사노바하면 아마 모르는 이들이 없을터.전설적인 인물이 아니던가.

1725년에 이곳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카사노바는 잘  생기고, 언변이 뛰어나고, 때문에 주변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든다.

 

 

 

 

두칼레 궁전 - Palazzo Ducale

베니스에서 가장 멋진 건물로 9세기경, 베네치아공화국의 총독의 성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현재에 외관으로 보이는 것은 궁전의 모습으로 14~15세기경에 북방에서 전해진 고딕예술이 베네치아의 동방적인 장식과 융합이 되어서, 독특한 양식을 탄생시켰고 이것을 베네치안 고딕이라고 불리운다.
두칼레궁전은 그 양식의 최고의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건물 외관은 백색과 분홍 대리석의 아름다운 문양으로 그 멋을 더해주고 있으며, 회랑은 개성있는 기둥받침을 지닌 36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 포고문을 게시했던 '게시의 문'인 중앙 현관은 고딕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뜰은 르테상스 식의 멋진 구성과 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실내는 황금 계단, 안티콜레지오, 접견실, 투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독이 앉는 자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중에 하나인 틴토레토의 "천국(1590)"이 걸려 있으며, 천정 벽을 따라 76명의 베니스 총독의 초상이 걸려있다. 

산마르코(San Marco)광장

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 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산 마르코 광장뿐이다. 산마르코(San Marco)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베네치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아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 문화와 융합하여 여러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 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산 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즉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명한 시인묵객이 찾아와 한담을 나눴다는 플로리안(Florian)과 같은 유명한 카페와 명품을 파는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입구 정면으로 들어가서 2개의 베네치아의 상징인 사자와 엠마뉴엘레 2세의 동상이 있는 오벨리스크 기둥과 오른편으로 두깔레 궁전, 그리고 바로 옆의 성마르코성당과 정면으로 보이는 무어인의 종탑과 왼편의 깜빠닐레(종탑)는 관광객들이 베니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으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대종루

대종루는 베네치아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종탑으로 날씨가 좋을때는 알프스까지 볼수있다고 하는데요
10세기 건물이었지만 1902년 붕괴되었다가 10년 공사끝에 다시 세웠다고 하며 현재는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가 운행중입니다

산 마르코 성당 - Basilica San Marco

산 마르코 성당은 비잔틴과 서방 양식의 혼합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1063-1073년에 산 마르코의 무덤을 덮는 교회로 세워졌다.황금의 교회로 이름 붙여진 성당으로 르네상스와 17C에 변형이 가해졌으며 다양한 양식으로 재건되었되었다.
특히 대리석과 모자이크의 아름다운 장식이 유명하다. 성당 앞에는 사이프러스, 칸디아, 모레아의 베니스 왕국을 상징하는 세 개의 깃대가 꽂혀있다.성당내부에는 금색찬란한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다. 모자이크는 성 마가의 유해를 성당으로 옮기는 내용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입구의 좌측에서 2층에 올라가면 금색의 모자이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져온 이 성당의 입구 위에 장식된 네마리의 청동말의 오리지날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1805년에 나폴레옹과의 전쟁에 패하여 파리로 약탈당했다가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의 패배하자 다시 되돌려받은 조각품으로 아직도 루브루 박물관의 카루젤 개선문 위에 복제품이 있다. 현재 테라스에는 복제품 청동말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 장식은 시카고 미술관에도 몇 점인가가 장식되어 있다.

 

 

 

 

 

산 마르코 광장까지 가던 길에 있던 노점들.

 

 

 

산 마르코 광장 뒤 가발레트 호텔 부근에 있는 곤돌라 선착장

 

 

 

 

 

 

 

 

 

 

 

베니스 대운하 - Canal Grande

베니스시 중심을 역S자를 그리면서 관통하는 길이 3.8km의 넓은 수로로, 대운하를 따라 12-18C에 걸쳐 세워진 대리석 궁정과 산 시메오네 피콜로 교회, 페사로 궁전, 고딕 건축의 카도로, 베니스의 명소 리알토 다리 등을 볼 수 있다.
왼쪽 연안에는 베니에르 데이 레오니 궁, 레초니코 궁, 포스카리 궁, 피사니 궁, 페사로 궁이 있으며, 오른쪽 연안에는 코르테르 델라 카 그란데 궁, 코르네르 스리넬리 궁, 카도로, 그리마니 궁이 있다. 대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건물을 누비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산 마르코 성당을 출발하는 곤돌라, 바포레토 등을 이용해 관광할 수 있다.

 

곤돌라 여행

역(逆) S자 형의 대운하과 연결된 수없이 많은 운하들. 그 위에 있는 약 400여개의 다리. 약 1시간의 아쉬운 곤돌라 여행은 베네치아를 보여주기보다 이 도시의 낭만과 멋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천오백년 역사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도시 베네치아. 도시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문화 유적. 이 아름다운 도시도 붉게 타는 노을에 조용히 잠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