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4)

2014년 제5과 너무 너무 고통스러울 때<2014 1월 26일 주일설교 / 시 22:1-5, 구약 816면>

미션(cmc) 2014. 2. 3. 16:18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2014년 제5과 너무 너무 고통스러울 때

<2014 1월 26일 주일설교 / 시 22:1-5, 구약 816면>

 

* 들어가는 말 :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대해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편 22편에 기록된 시편 기자는 지금까지의 기도와 전혀 다른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시편 22편 1절에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면서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 울부짖어 구하는데도 하나님은 자신을 저버리시고, 멀리하시고, 기도에 대해서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고백합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의 기도제목 중 가장 오래 동안 응답받지 못한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385장, 487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시편 기자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없을 때 시편 기자는 어떤 태도를 가졌습니까?(시 22:1-5, 시 6:9, 시 17:6)

(시 22:1-5)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6:9)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시 17:6)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 시편 기자는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다윗은 오늘 본문처럼 고통 중에 신음하는 소리를 하나님이 듣지 않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조상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부르짖고 기도하였을 때 응답해 주신 사실을 변함없이 믿었습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확신했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 염려했습니다. 그가 염려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시 22:6-8, 시 22:11)

(시 22:6-8)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7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시 22:11)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 다윗이 염려한 것은 자신이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니라, 고난당하는 자신을 보고 원수들이 하나님을 빗대어 조롱하는 것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하나님의 침묵이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시편 기자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이로든지 구원하실 것이라는 신호만 주셔도 고통스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무묵히 침묵하시는 것 때문에 버림받은 것 같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3.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에 침묵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사 59:1-2, 욥 42:5)

(사 59:1-2)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욥 42:5)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때로 침묵하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보다 더 철저한 회개를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고난 중에 우리가 더 성숙한 믿음을 얻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욥이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침묵으로 욥은 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4. 시편 22편에 기록된 고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미리 예언한 것입니다. 그 예언은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시 22:1, 시 22:18, 요 19:23-24, 마 27:46)

(시 22:1)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 22:18)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요 19:23-24)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마 27:46)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 하나님은 시편 기자 다윗을 통해 메시아를 세상에 보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시편 22편은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 후 일천년이 지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시편 기자가 부르짖었던 기도를 그대로 다 이루심으로 예수님이 바로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이심을 입증하셨습니다.

 

 

5.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 우리가 절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마 10:38, 막 8:34, 롬 8:17-18)

(마 10:38)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막 8: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17-18)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시편 기자 다윗이 장차 오실 메시아의 예표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도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로 십자가의 증인으로 택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고통은 알고 보면 큰 축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 고난을 통해 성결해지고 성숙해지고 십자가의 증인의 삶을 살게 되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장차 올 영광을 기다리며 절망하지 말고 인내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응답이 없을지라도 계속 기도하며 부르짖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기도에 응답이 없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부르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우리가 회개하지 못한 죄는 없는지, 더 철저히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고난이 심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면서 인내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