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9과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2014년 5월 4일 주일설교 / 신 6:5-9, 구약 270면>

2014년 제19과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2014년 5월 4일 주일설교 / 신 6:5-9, 구약 270면>

 

* 들어가는 말 : 요즘 시대의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자녀 교육입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가거나 기러기 부부가 되더라도 유학을 보냅니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들을 모든 것을 투자해서 가르칩니다. 부모가 자녀들 위해서 최선들 다해서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평소에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563장, 57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계명의 가장 큰 핵심은 무엇입니까?(신 6:5-9)

(신 6:5-9)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오늘 본문은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만 사랑하되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자녀와 후손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신 6:12-18, 수 5:12, 수 18:1)

(신 6:12-18)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19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수 5: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수 18: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 출애굽과 광야에서 40년간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광야 40년 동안은 하나님께서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하고, 직접 가나안 족속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나안 땅에는 우상이 가득했습니다. 광야의 삶을 경험한 세대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 태어날 후손들은 그것을 경험하지 못했고 쉽게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신 6:19, 신 7:12-13)

(신 6:19)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신 7:12-13)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끝까지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그 자손들에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인애(헤세드)’라는 말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친절, 사랑의 마음을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이 하나님의 인애는 모든 복의 근원이 됩니다.

 

4. 성경은 자녀들이 부모에게 어떤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까?(시 127:3)

(시 127:3)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복을 이어가고 인애를 주시기 위해 자녀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갈 귀한 하나님의 선물들입니다. 그들이 자라게 되면 다음 세대의 교회를 이끌어가고 대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들을 통해 지금보다 더 큰 일을 하실 것입니다.

 

5.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신 6:20-25, 눅 2:52)

(신 6:20-25)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눅 2:52)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 부모가 살아있을 때는 자녀들을 얼마든지 도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지만 부모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지혜와 키가 점진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저절로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믿음과 말씀으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 성장한 믿음의 자녀들은 어떤 위기가 온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부모와 자녀가 어떤 위기가 있어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정직하고 선한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우리 자녀들을 신앙과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