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45과 오직 성령을 따라
<2014년 11월 2일 주일설교 / 갈 5:16-18, 신약 308면>
* 들어가는 말 :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들어 알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못해서 죄스러움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죄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2014년을 되돌아볼 때 자신에게 칭찬할 만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191장, 43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사도 바울을 비롯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있는 갈등은 무엇입니까?(롬 7:22-24)
(롬 7:22-24)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 사도 바울은 자신의 마음에 깊은 갈등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속으로 올바른 일을 해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탄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늘 올바른 일을 원하나 어쩔 수 없이 잘못된 일을 해버리는 것이 인생의 현실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거리낌이 없지만 성경을 읽고, 설교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자신을 비춰볼 때 말씀과 너무 거리가 있는 것을 깨닫고 갈등합니다.
2.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마음의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딤후 4:7, 딤전 1:18, 딤전 6:12)
(딤후 4: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전 1:18)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딤전 6:12)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 사도 바울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선한 싸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비롯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음에 갈등이 있다는 것 자체로는 잘못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으로 죄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기려고 하는 영적인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선한 싸움’을 평생 동안 계속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의 제자 디모데와 우리들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3.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끊임없이 선한 싸움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갈 5:16-18)
(갈 5:16-18)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려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한 거부감이 우리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내 속에 태어날 때부터 있던 육체의 소욕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내주하시는 성령의 소욕간의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께서 연약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무엇입니까?(행 1:4, 욜 2:28-29)
(행 1:4)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욜 2:28-29)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명령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실 때도 친히 그들과 함께하시면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하신 성령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성령을 따라 살면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면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5. 우리가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모하고 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행 2:1-3, 행 9:17, 갈 5:22-23)
(행 2:1-3)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행 9:17)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갈 5:22-23)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육체의 욕심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교회를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사모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십니다.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의 충만하심을 구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나쁜 습성을 제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오직 성령을 따라 살며 육신의 욕심을 버리고 죄를 미워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성령 충만하여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날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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