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 기념사업회

'크리스천윈도우'주기철 기념사업회

주기철 기념사업회가 정식으로 조직된 것은 1994년이다. 이전에 간헐적으로 모임을 갖긴 했지만 50주년 추모예배를 드리면서 사업회가 조직되고 각종 사업이 활성화 되었다.

주기철 기념사업회가 주로 하는 사업은 크게 6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사업이 바로 주기철 전기, 설교 보급 운동이다. 얼마 전에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로부터 새로운 자료와 설교 등을 발굴 개가를 올리기도 했으며, 오는 5월에는 총신 신대원 학술대회 기간 중 설교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서선교 일환으로 마련하는 전기, 설교집 보급운동은 신학대학과 미션 스쿨 등은 물론 일반대학, 공공 도서관까지도 확대하여 펼치고 있다.

장학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 이미 장신대와 총신대에 매년 1200만원과 600만원 가량을 지급하고 있으며, 고신대도 곧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기념사업회는 이 일에 중점적으로 투자, 기금을 펼치면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지금까지 4회에 걸친 기념강좌는 주기철 목사의 신학, 신앙, 인간성 등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내년에는 총정리 차원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이후에는 주 목사에서 벗어나 다른 순교자도 조명해 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제와 625사변 때 순교를 당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일도 진행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양 산정현교회 재건을 위해 이미 남한에 있는 산정현교회 4교회와 뉴욕산정현교회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연합당회를 구성해 놓았으며, 현재 기금 마련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연합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의 예로써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