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이규왕목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호 6:3-6)

미션(cmc) 2016. 4. 18. 06:29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호 6:3-6)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 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호 6: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평소 우리가 무엇을 알고, 누구를 안다고 말하려면 만나고 보고 듣고 만지고 경험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믿으려고 해도 믿어지지 않는 것을 평소에 많이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거나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 거룩하신 영이시며, 우리는 백년도 살지 못하는 유한한 존재로 시공간의 제한을 받고 있지만 하나님은 인간과 달리 시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그와 같은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므로 누가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주관적인 것으로 저마다 각기 다른 하나님을 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종교가 저마다 각기 다른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또 무엇을 하셨는지 전혀 알 수가 없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알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에 대해서 잘 알 수 없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가르쳐 주는 범위 안에서 부모가 어떤 분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셨으며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계시하여 주시면 누구든지 그 계시 안에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계시가 바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감동하셔서 기록하게 하신 것이 곧 성경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시는 영적인 거울이고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는 영적인 소리로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오직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성경의 계시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알려 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하나님의 소원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예배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제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잘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은 무엇보다 제사를 기뻐하실 것이라고 전제하고 형식적인 제사로만 일관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번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독교에 있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때로 그와 같은 제사나 예배를 기뻐하시지 않으시고 심지어 제사가 드려지는 성전이 이방인들에 의해 폐허가 된 적도 있음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알되 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신 것은 형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많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종교적인 명절과 안식일을 꼬박꼬박 지키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많이 기도하였지만 그것이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형식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도리어 그것을 거절하셨습니다.
(사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사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호세아는 그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 성경에 가르치고 있습니다.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여기서 ‘힘써’ 라는 말(#d'r, 라다프)은 마치 사냥개가 먹이 감을 좇아가는 것처럼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좀 더 깊이, 좀 더 바로 알기위해 전력투구(全力投球)하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명색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율법을 받은 선민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시고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잘 모르고 있는 상태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의미한 형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닮아 이웃을 사랑하는 인애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3.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각 종교마다 각기 다른 하나님을 주장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계시하여 주신 하나님은 여러 신들 중에 하나가 아니라 유일하게 한 분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유일하신 하나님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사 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손으로 만들어 섬기는 수많은 우상은 진정한 신이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신은 창세기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것처럼 천지만물과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대로 믿기를 기뻐하는 우리 기독교가 우상들을 신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독선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와 같은 성경 말씀 때문입니다.

2) 삼위일체 하나님
물론 우리 기독교만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교나 여호와의 증인들도 자기들이 믿는 신만이 유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종교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말하는 유일하신 하나님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세상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증거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하나님이’라는 말은 천지와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아들’은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며, 또한 ‘그 아들의 영’은 아기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하도록 역사하신 성령을 뜻하는 것입니다.

3) 무한하신 하나님
우리가 믿는 창조주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그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 만물만 보아도 유한한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한하다는 말은 유한한 인간과 달리 하나님은 시공간에 전혀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무한하신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하였습니다.
(시 145: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 영원하신 하나님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유한하며, 변하기 잘하지만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이 없이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사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딤전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로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속성을 인간들에게 부여하여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하나님과의 교류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차이는 인간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불완전하지만 다른 피조물에게서 발견 할 수 없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속성을 인간들에게 부여하여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하나님과의 교류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를 가리켜 신학적인 용어로 ‘보편적인 속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보편적인 속성은 어떤 것일까요?

5)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라고 묻는다면 여러 가지로 대답을 할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하나님의 성품은 바로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요일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1)  피조물에 나타난 사랑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나타내 보여주신 첫 번째 증거가 바로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과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창조하시고, 그것을 보존하심으로 오늘 우리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것 까지 세밀하게 섭리하시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나타내 보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사랑
인간이 그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범죄하고 배반하였기 때문에 멸망을 받는 일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심은 는 말씀처럼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입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3) 성령을 통해 나타난 사랑(거듭남의 믿음)
 예수님께서 아무리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을지라도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어느 누구도 구원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셔서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게 하심은 하나님의 큰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을 아는 사람
 
인간은 유한할 뿐만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낮추시고 인간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계시하여 주시면 그 계시 안에서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신 것이 성경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성경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읽었다고 해서 그 하나님이 금방 다 이해되고 알아지고 믿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 계시를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또한 성경을 읽고 듣기를 즐겨하는 마음을 주시고 그 말씀을 깨닫는 마음을 주시고 믿어지는 마음을 주시고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실 때 비로소 그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축복을 받기위해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몇 가지는

1)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비결이요, 하나님께 능력을 받아 문제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2) 장애물인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가로막힌 담을 헐고 기도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회개는 축복의 장애물이 죄를 버리는 최선의 길입니다.

3)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의 지혜, 지식, 경험을 버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바로 알게 될 때 비로소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하나님이 내게 바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구체적으로 도와주십니다.

1) 진리에서 이탈되지 아니하고, 신앙의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구원의 길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시 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2) 모든 것이 합력하여 유익하도록 안전지대를 확보하여 주시고, 환난을 면케 하시고 또한 그것을 견디고 이기도록 힘을 주십니다.
3) 심지어 평소 우리가 불행처럼 생각되는 것조차도 결국 우리가 평안하도록 도우십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와 같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요 하나님은 나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것은 결코 우리를 얽어매어 부자유한 삶을 살게 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안에서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또한 그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축복의 통로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여기서 ‘행복’이라는 말(b/f, 토브)은 ‘좋은, 선한, 즐거운, 이익, 번영, 복지’라는 뜻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좋은 것을 포함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그것을 보시면서 ‘좋았더라’고 하신 단어와 같은 말입니다.


결   론
오늘은 ‘가족사랑 축제’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오늘 수원제일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족사랑 축제’라는 말은 우리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기 위해 온 가족을 교회로 다 초청하는 주일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은 어떤 가정일까요?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아는 믿음의 가족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가정을 뜻합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어떤 가정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 온 가족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오늘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그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에 그와 같은 복을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얽어매어 부자유한 삶을 살게 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안에서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그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여기서 ‘행복’이라는 말(b/f, 토브)은‘좋은, 선한, 즐거운, 이익, 번영, 복지’라는 뜻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좋은 것을 포함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그것을 보시면서 ‘좋았더라’고 하신 단어와 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성경 말씀을 읽고 듣는 가운데 더욱 더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는 가운데
1)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2) 내가 행복하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3) 내가 이웃을 사랑하며 살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를
깨닫고 이웃에게 그 사랑을 실천자하며 살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가족들이 모인 행복한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