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잠16:9)
본문은 사람의 계획과 주님의 주권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이 말씀은 사람의 계획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별하고 있는데, 우리 인생 여정의 전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길고 긴 여정을 가는 동안 우리는 많은 결정들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께 우리의 행사를 맡기며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성공적인 삶을 선물하실 것입니다.
물론 그 결과가 사람이 열망하던 그 성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기대를 해보지만 잠20:24에서“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말씀하신 것처럼 궁극적인 결과는 인간이 전혀 개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몫이기에 감사하고 가야할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보살핌 없이 한걸음이라도 확고하게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걸음을 견고하게 세워 주심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모든 경영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고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어떤 환경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마침내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 청빙위원회도 이제부터 본격적인 계획이고 시작입니다. 청빙위원회에 어떠한 어려운 일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꾸준히 한 마음으로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수원제일교회에 합한 분을 모셔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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