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것/나의 설교

여호와의 법 /시118:1~8(청빙)

미션(cmc) 2016. 7. 16. 11:35

여호와의 법 118:1~8 2016.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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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부터 2절까지는 하나님의 법에 행하는 사람,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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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토라라고 말합니다. 흔히 율법이라고 부르는 토라는 자칫 인간의 자유를 얽어매고 속박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초대교회 때 위대한 사도인 바울이 목숨을 걸고 싸운 것이 율법에 의해서만 구원을 받는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래 율법, 하나님의 말씀은 선한 것이고 인간을 하나님에게로 인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은 그 율법 자체를 맹신하게 되고, 율법의 근본 취지와 핵심을 잊어버리고 율법의 조문에 얽매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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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절부터 8절까지는 율법을 여러 가지 표현으로 부릅니다. 1절의 여호와의 법, 2절의 여호와의 증거, 3절의 주의 도, 4절의 주의 법도, 5,8절의 주의 율례, 6절의 주의 모든 계명, 7절의 주의 의로운 판단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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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1절부터 8절까지에서는 토라, 즉 하나님이 말씀 안에 사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1절부터 8절까지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가지 경우 중에서 어떤 경우에 속하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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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과연 우리의 행위가 완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2, 그리고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서 전심으로 즉 우리의 마음을 다 바쳐서 여호와를 찾고 구하고 있습니까? 3, 불의함을 버리고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길을 따르고 있습니까? 4~5,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까? 주의 말씀을 배울 때에 정직한 마음으로 감사하십니까?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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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묵상하면서 드는 생각 중의 하나는, 과연 내가 이 시편의 시인들의 신앙고백처럼 행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말과 머리로는 그렇게 살겠다고 머리를 끄덕이지만, 정작 삶 속에서는 그러한 고백과는 전혀 반대의 행동을 보이는 것이 나 자신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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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우리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는 것은 시편의 시인들도 그 고백이 과거 자신들의 신앙의 행위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자신들도 앞으로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고백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6절부터 8절까지는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는 미래의 다짐을 나타내는 문구, ‘~하리라는 구절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적어도 과거에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다는 고백은 자신 있게 하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고백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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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8절을 보면, 정말로 시인의 진실 된 고백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오리니라는 표현 다음에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라는 부탁의 말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시편 1절부터 8절까지의 내용은 마치 지금까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시인이 이제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반성문같다는 내용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다면, 그야말로 나의 인생은 끝장이라는 생각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8절의 표현은 시인으로서는 아주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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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신다면 나의 삶은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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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6절부터 8절까지의 다짐 바로 앞에 5절에 주목해야 합니다.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비밀이 담겨 잇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을 정하는 것과 지키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내 길을 굳게 정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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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는 우리의 삶이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러한 삶을 살게 될 때, 우리에게 예비 된 하나님의 복이 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받게 될 복은 다른 누구를 위한 복도 아니고, 바로 우리 각자의 한 사람만을 위한 복입니다. 우리가 받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고 그냥 소멸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복을 받기 위해 날마다 주님께 간구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