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이규왕목사

오셨고 또 오실 왕 /(마 2 : 3- 11)

미션(cmc) 2017. 1. 8. 07:37

오셨고 또 오실 왕
(마 2 : 3- 11)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5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10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에물로 드리니라


신구약 성경은 마치 오랜 세월동안 유유히 흘러온 한강이나 낙동강처럼 하나님의 약속이 강줄기처럼 역사를 타고 흘러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약속은 바로 죄로 인해 고통과 죽음에 이른 인간을 구원하실 메시아를 세상에 보내시겠다는 약속의 강줄기였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주변에는 여러 마을들과 사람들이 역사라는 사건들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그 것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 바로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역사속에 아브라함의 이야기요 출애굽의 사건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의 강줄기를 사람들이 볼 때는 매우 느리게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강줄기는 한 번도 마르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동안  때가 되니 오래 전의 약속이지만 이미 이루어졌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 또한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세상에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왕이 탄생인 메시아의 오심을 기념하는 성탄절 곧 오늘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이루어지지 아니한 또 하나의 약속인 다시 오실 왕에 대한 약속인 재림도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약속대로 오신 왕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며 약속대로 오실 왕의 재림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아니한 왕의 다시 오심을 믿는 것은 성경이라는 약속의 강줄기를 따라 첫 번째 왕이 약속대로 오셨다면 다시 오시겠다는 왕의 재림의 약속도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왕의 탄생에 대한 약속들
해마다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면 불신앙의 사람들이나 기독교를 무너뜨리려는 각종 이단과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탄절이 태양신을 섬기던 이교도들의 명절을 기독교인들이 지키고 있다고 조롱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강줄기인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메시아이신 왕의 오심에 대한 약속을 가장 실감나게 기록한 성경이 구약 이사야 선지서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 745-680년 까지 남쪽 유다 백성들을 중심으로 예언한 선지자로 왕의 오심을 마치 현장을 사실대로 취재한 비디오의 영상처럼 왕의 오심을 매우 구체적으로 예언하였습니다.

1) 동정녀에게 탄생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2) 아기로 탄생하신 왕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와 같은 예언이 이사야 선지자만이 아니라 주전 740-687년까지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을 향하여 예언한 미가 선지자는 왕이 태어날 지역까지 상세하게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 예언이 바로 왕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3) 베들레헴 탄생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이를 종합하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는 처녀의 몸에 잉태되어 베들레헴에서 아기로 태어나는 왕이어야 합니다.
과연 그 같은 예언들이 모두 다 빠짐없이 총체적을 딱 들어맞아 예루살렘이 아닌 베들레헴에서 왕이 태어난다는 것이 인위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설령 그렇게 된다고 가정할지라도 과연 그와 같은 예언을 한 이사야나 미가 선지자들이 죽은 지 이미 700여년이 지난 후라면 과연 누가 그 왕이 예언대로 태어나신 왕이라고 믿을 만한 증거가 무엇일까요?

1) 왕들의 족보
예수님의 이름이 왕들의 족보인 마태복음 1 장에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2) 처녀의 몸
물론 그것이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처음에는 마리아 자신도 믿지 못했고 약혼자 요셉조차도 의심할 만큼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으로 예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눅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마 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그러므로 성탄절은 인간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중에 가장 핵심인 메시아가 탄생하신 거룩한 날을 기념하는 대 명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작정하신 때가 되어 인류를 구원하실 왕이신 메시아가 세상에 태어나신 첫 번 성탄절에 예루살렘에 사는 헤롯 왕은 고사하고 대신들조차 알지 못한 채 아기 예수가 세상에 오셨을까요?
어떻게 그 사실이 이스라엘과 머나먼 동방 땅에 박사들이 먼저 알고 아기 예수를 찾아 천리만리 머나먼 여행을 하였을까요?
(마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여기서 ‘박사’들이란 말은 지혜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들이 밤마다 하늘에 별자리를 보며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살피는 가운데 어느 날부터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초신성이 유난히 빛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그 별이 인류의 구세주이신 만왕의 왕의 탄생을 알리는 별임을 깨닫고 그 왕을 만나기 위해 만사를 제쳐 놓고 고향과 친척과 심지어 고국을 떠나 별이 인도하는 대로 기약 없는 여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방 박사들이 어떻게 그 별을 보고 아기 예수의 탄생의 소식을 알게 되었을까? 궁금할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생각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찍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들이 동방 땅에서 오랜 세월 사는 동안 하나님이 특별히 역사하신 사건을 상고해 보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민 24: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와 유사한 사건이 다니엘과 그 친구들 사건이고, 이방 왕 고레스를 통해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무너진 성과 성전을 재건하게 한 일입니다.
(라 1: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그것은 온 세계 역사의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방 왕들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대하 36:22)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오늘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동방박사들을 감동시키셔서 별을 보고 예루살렘에까지 인도하여 주심을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2. 왕을 찾는 사람들

동방박사들이 머나먼 동방에서 온갖 고생을 다하며 예루살렘에 당도하였을 때 왕은 당연히 왕궁에서 태어난다는 편견만으로 헤롯에게 찾아가서 왕의 탄생에 대해서 질문하였습니다.
(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그러나 헤롯왕은 물론 매일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종교 지도자들조차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난데없이 동방에서 박사들이 나타나 새로 태어난 왕이 어디 계시느냐? 물었을 그 소식을 들은 헤롯왕과 종교지도자들과 온 백성들이 깜짝 놀라 온 성이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여기서 ‘소동한지라’는 말(taravssw, 타랏소)은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함께 뒤흔들린다, 불안하게 하다, 선동하다, 어지럽히다’라는 뜻으로  발칵 뒤집히게 된 것을 뜻합니다.
비로소 헤롯왕은 정신을 차리고 종교 지도자들의 자문을 받아 하나님께서 성경에 약속하신 메시아의 탄생은 미가 선지자의 예언대로 베들레헴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마 2: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마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신앙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정답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무지를 극복하는 지혜이며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권능입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헤롯왕은 동방 박사들이 어떻게 왕을 찾게 되었고, 어떻게 예루살렘까지 왔으며, 왜 새 왕을 찾는지를 자세히 심문하여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마 2: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여기서 ‘자세히 묻고’라는 말(ajkribovw 아크리보오(b))은 ‘정확하게 알다, 부지런히 조사하다’라는 뜻입니다.
베들레헴이라는 장소까지 헤롯왕이 알게 되었다면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동방박사들처럼 왕의 탄생을 축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달려갔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헤롯은 동방박사들을 먼저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만일 찾거든 자기에게 먼저 알려 주어 자기도 경배하게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마 2: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정권욕에 눈이 멀어 왕비와 아들들까지 처단할 정도로 무자비한 헤롯왕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고 하는 꼼수였습니다.

3. 왕께 경배하는 사람들

동방박사들이 찾는 왕은 예루살렘이 아닌 베들레헴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발걸음을 돌이켰을 때 놀랍게도 다시 별이 나타나 그들의 길을 인도하여 마침내 베들레헴에 당도하여 아기 예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 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곳은 지금도 베들레헴에 가면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장소에 기념 교회가 세워져 있는데 더위와 추위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가축을 재우는 동굴 마구간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본래 동방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찾는 왕이 왕궁이 아니라 베들레헴 동네 동굴 마구간이었을 때 얼마나 실망감이 컸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예루살렘의 헤롯 왕 앞에서도 무릎을 꿇지 않았던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배하였을 뿐 아니라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값비싼 예물까지 드렸습니다.
(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여기서 아기께 ‘경배하고’ 라는 말(proskunevw 프로스퀴네오)로 ‘예배하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으로 입니다.
그렇다면 동방박사들이 이와 같은 경배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만왕의 왕이시오 평강의 왕으로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를 왕으로 믿고 경배함으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사 49: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을 떠나 고국과 고향으로 돌아가서 아기 예수의 탄생의 복음을 널리 전하였습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동방박사들이 마구간에서 마리아의 품에 안겨 있는 아기 예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비로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독생자이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 오늘 우리도 이천여 년 전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만이 우리를 죄와 고통과 죽음에서 구원하실 유일하신 구세주이심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마음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한 것처럼 오늘 우리는 별보다 더 확실한 복음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마다 큰 기쁨이 우리 속에 있어야 합니다.
(마 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3) 동방박사들이 마리아아 품에 안긴 아기 예수가 왕으로 세상에 오신 구주임을 믿고 왕에게 보배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린 것처럼 오늘 우리도 아기 예수 세상에 오신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예배의 삶입니다.
(대상 16: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4) 우리가 예배를 시작하면서 고백하는 사도 신경에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는 다시 오실 왕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오실 왕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성도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심판은 주님의 이름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웃 사랑 헌금을 작정하고 성탄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모두는 교회 경상비로 쓰여지지 않고 오로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섬기는 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질 것입니다.
성탄절 아침 주님의 이름으로 크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기로 결심하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으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은 성도들이 다 되기기를 축원합니다.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마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마 25: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