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8과 구역교재 2017년 4월 23일 주일설교
사랑의 초대
사무엘하 9:1-8(구약 475면)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 찬송 384장 / 286장
1. 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을 걸으며 많은 일들을 겪게 되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 만남이 때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성경에도 수많은 만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책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만나서 변화되어 영광스럽게 쓰임을 받았던 영적 거장들을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 본문은 다윗과 요나단의 만남, 요나단의 자녀와 다윗 왕의 아름다운 만남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이들의 만남이 하나님 안에서의 만남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복된 만남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자신의 이야기가 되길 바랍니다.
2.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요나단의 아들이요, 사울의 손자였던 ‘므비보셋’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까?
▪사무엘하 4:4 4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므비보셋이 5살 때 사울 왕과 그의 세 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유모가 므비보셋을 업고 도망가다가 므비보셋을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사고로 발목이 부러져 두 발을 다 절게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9:3-4 3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므비보셋을 찾을 때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는 두 다리를 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로드발이라는 작은 마을에 발각될 것을 두려워하며 숨죽이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2) 다윗 왕이 로드발이라는 작은 마을에 숨어 있던 므비보셋을 찾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윗 왕이 므비보셋을 찾았을 때 므비보셋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사무엘하 9:1,7 1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다윗은 사울의 손자인 므비보셋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마음이 아니라 요나단과 맺은 약속대로 그에게 은총을 베풀려고 한 것입니다(삼상 20:14-17). 그 언약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오늘 다윗은 두 번이나 반복해서 그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9:6-8 6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7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8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므비보셋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윗이 자기를 찾았을 때 그는 심히 두려웠을 것입니다. 장차 다윗 왕국에 위협이 될지 모를 남아 있는 사울의 후손인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윗 앞에 선 순간 최악의 상황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윗 왕 앞에서 ‘죽은 개 같은 나’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두려워 떨고 있는 므비보셋에게 다윗은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3) 다윗 왕은 므비보셋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초대에 응한 므비보셋에게 다윗 왕은 어떤 은총을 베풀었습니까?
▪사무엘하 9:7 7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첫째는 재산의 회복입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할아버지 사울이 가지고 있는 모든 토지를 회복시켜주었습니다.
▪사무엘하 9:11 11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둘째는 신분의 회복입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이 다윗의 왕자 중 하나와 같이 왕의 신탁에서 먹을 수 있도록 그의 신분을 회복시켜주었습니다.
▪사무엘하 9:13 13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셋째는 삶의 장소의 회복입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의 삶의 장소를 로드발(황무지)가 아닌 예루살렘(평화의 도성)으로 회복시켜주었습니다.
4) 지금 우리들도 주님의 사랑의 초대에 믿음으로 반응하기만 하면, 주께서 준비하신 놀라운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므로 받는 놀라운 은총은 무엇입니까?
▪신분의 변화(로마서 8:15)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영광스런 신분으로 바뀌는 은총을 받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영광스런 신분을 소유하게 됩니다.
▪삶의 장소의 변화(골로새서 1:13) 13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영원한 삶의 장소가 바뀌는 은총을 받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삶의 장소가 이 흑암의 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지게 됩니다.
3. 변화를 위한 나의 결단
▪므비보셋이 모든 것을 잃고 두려움으로 로드발(황무지)에 있을 때, 다윗 왕의 초대를 받고 모든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의 사랑의 초대에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여 나가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의 초대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믿을 때만 아니라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을 항상 부르십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참 평안과 만족이 없을 때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해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에 나와야 합니다. 전도의 자리, 헌신의 자리, 주님은 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합시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5. 합심기도제목
1.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의 초대에 믿음으로 반응할 때, 주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의 수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2.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는 말씀을 붙들 때, 말씀의 능력으로 아픈 과거의 모든 상처도 온전히 치유 받게 하옵소서.
3. 수원제일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태신자들을 품고 기도하며 섬길 때,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을 깨닫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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