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생(렘22:20-23)
어떤 작은 어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늘 바닷가에서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물새알을 발견하고
그 알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물새알로 맛있는 요리를 해주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소년은
물새알을 찾아 헤맸습니다.
하루는
물새알을 찾지 못해서 돌아오는데
어느 집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만히 가서보니
암탉이 알을 낳고 우는 소리였습니다.
소년은
달걀을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는
그 달걀을 삶아 주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소년은
바닷가도 나가지 않고 남의 집 닭이 알 낳은 것만 살폈고,
소년의 도둑질은 습관화 되어갔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더 대담해지고 규모도 커져갔습니다.
결국은
사형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 그가 어머니에게 한 말입니다.
“어머니
내가 어린 시절 물새알을 갖고 왔을 때
제자리에 갖다 놓고 오도록
올바르게 가르쳐 주셨더라면
이런 신세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잘못된 습관은
우리의 인생을 망칩니다.
좋은 습관,
선한 습관을 체질화 시키는
삶이 되도록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