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머/재미 이야기

어떤 인생

미션(cmc) 2008. 12. 6. 21:56

어떤 인생(렘22:20-23)

 

 

어떤 작은 어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늘 바닷가에서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물새알을 발견하고

그 알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물새알로 맛있는 요리를 해주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소년은

물새알을 찾아 헤맸습니다.

하루는

물새알을 찾지 못해서 돌아오는데

어느 집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만히 가서보니

암탉이 알을 낳고 우는 소리였습니다.

소년은

달걀을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는

그 달걀을 삶아 주었습니다.

다음날부터

소년은

바닷가도 나가지 않고 남의 집 닭이 알 낳은 것만 살폈고,

소년의 도둑질은 습관화 되어갔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더 대담해지고 규모도 커져갔습니다.

결국은

사형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 그가 어머니에게 한 말입니다.

“어머니

내가 어린 시절 물새알을 갖고 왔을 때

제자리에 갖다 놓고 오도록

올바르게 가르쳐 주셨더라면

이런 신세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잘못된 습관은

우리의 인생을 망칩니다.

좋은 습관,

선한 습관을 체질화 시키는

삶이 되도록 하십시다.

'유 머 > 재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분 돼(데)요.  (0) 2008.12.09
어머니와 아내  (0) 2008.12.06
성 밖의 풍요로움  (0) 2008.12.06
삔셋트 도사  (0) 2008.12.06
긴급뉴스   (0) 200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