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
네가 참아라
한 남자가
아이를 등에 업은 채
“경수야,
참아라.
네가
조금만 참아라!” 라고
달래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고 있던 사람이
말을 건넸다.
“아이가 많이 아픈가 보죠?
아이 이름이 경수인가요?”
그러자
그 남자가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다.
“아닙니다.
이아이는 형규이고,
경수는
제 이름인데요.”
자신을 낮추고 달래
마음 상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보면 어떨까요?
“oo야,
네가
참아라.
네가
조금만
참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