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제8주 / 무릎 기도(남성)
(2월 24일 주일설교 / 엡3:14-19, 신약 313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만약에 내가 차가운 감방에 있다면 무엇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자신의 기도의 삶에 대해서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286장, 308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엡3:14-19
1. 부모는 아기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실까요?
*1)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택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신이 아니라 육신의 부모와 같이 인격적이신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2)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마치 육신의 부모처럼 당신의 자녀된 우리에게 과분한 것이 아니라 각자에 걸 맞는 기대가 있으실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영적으로 무지하고 무능력한 우리들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때가 되면 기고, 때가 되면 걸음마를 하고, 때가 되면 말을 할 줄 알고, 때가 되면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그 뜻을 이루어 드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2. 바울은 옥중에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그리고 바울은 무릎꿇고 무엇을 위해 기도했습니까?(행20:36-38, 엡3:14,15,16, 눅22:41,42,43).
행20: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행20: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행20: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엡3:14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엡3: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눅22: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눅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1)외적인 기도 자세는 내적인 마음의 자세를 표현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도 자세 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마치 왕 앞에서 신하처럼, 부모 앞에서 자식처럼 그 힘과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을 뜻하는 겸손한 자세입니다.
기도는 외형적인 형식보다 내적인 자세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당하시기 직전 마지막 날 밤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2)육신의 건강을 위해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라도 하는 것처럼 속 사람의 건강을 위해 억지로 라도 영적으로 건강해지는 삶을 억지로 라도 배우고 훈련해 야 할 필요가 있다고 우리가 생각하고 또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비결도 성령의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속 사람이 강건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무릎 기도가 오늘 우리에게도 절실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삶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이 자기의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지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했다는 것에 대해주목해야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자주 결심하지만 잘 안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으며 왜 우리가 마땅히 우리의 의지로 해야 할 것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바울의 무릎 기도에서 배워야 하겠습니다.
3. 감방에서 바울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한 두 번째 제목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겉사람과 달리 속사람은 평화스러운 이유가 무엇입니까?(엡3:17, 고전2:3, 고후6:10, 엡1:1, 마28:20, 살전4:17).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고전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고후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엡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살전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1)두 번 째 제목은 부자가 되고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가슴 가슴에 거주하시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을 비롯해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때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러한 사람의 마음속에 기쁨과 평화가 임하는 것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사명을 위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겉 사람이 부자유와 주림과 목마름과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그림자처럼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속사람은 정반대로 그러한 가운데서도 자유 함과 기쁨과 감사가 항상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자기의 현실이 지금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의 자세로 그 현실에 임하는가에 따라 겉사람이 반응하는 것이 정반대 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속사람인 그의 마음속에 주님이 내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며 사도 바울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임을 에베소를 시작하는 서두에서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4. 바울이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한 세 번째 제목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기독교 안에 사랑의 이론만 있고 실천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엡3:19,골3:11,렘31:3,눅23:53,골1:5,벧전1:4,계2:4,5).
엡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골3: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 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렘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눅23: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골1: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벧전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계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1)세 번째 기도제목은 몇몇 사람이 아닌 에베소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인간의 사랑에 뿌리를 박은 돌짝 밭 같은 사랑이 아니라 좋은 땅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에 뿌리를 박고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랑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2)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그와 같이 입체적인 사랑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할 사랑이 그와 같이 전인적인 사랑이라면 우리가 도저히 실천하기는 어려운 사랑이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기독교안에 그와 같은 사랑의 요소가 제거되고 사랑의 이론만 있고 실천이 없다면 기독교는 무능력한 존재가 되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는 종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무릎을 꿇고 입체적인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뿌리 내리며 점점 자라 사랑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한 것은 교회의 생명력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 교회가 처음에는 그와 같은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었을 때는 건강한 교회요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였으나 시간이 흘러 가면서 그 사랑을 상실하였을 때 교회는 약화되고 결국 무너지고 말았음을 지금도 에베소를 방문하는 성지 순례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깨닫고 맛보아야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 사랑을 간절히 구하는 무릎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5.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필요를 공급하기 원하십니다. 금번에 준비된 심령부흥회를 어떤 마음으로 사모하시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께 어떤 복을 받으시겠습니까?(엡3:14-19).
엡3:14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엡3: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엡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은혜를 말씀을 통해 분명히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사모하며 사도 바울과 같은 무릎 기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신앙을 한 계단 더 업그레이드 하심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 같은 우리의 신앙이 기지 못하던 사람이 기고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뛰지 못하던 사람이 뛰고 신앙이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 우리가 만일 금번 부흥회에 말씀과 성령을 통해 그와 같은 은혜와 복을 받아
(1) 육신의 건강만이 아니라 속사람의 건강과
(2) 주님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에 모시며
(3) 주님의 사랑을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과
(4) 온 성도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난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그 변화된 모습을 보고 천국에 앞서간 성도들과 더불어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항상 말씀을 통해 통치하시고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은혜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기도합시다.
2.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심령부흥회를 통해 속사람이 건강하고, 주님을 모시며, 사랑의 감동을 느끼는 충만한 공동체가 되도록
3. 부흥회 강사로 오시는 이문장 목사님을 위해, 담임목사님을 위해, 그리고 온 성도들이 은혜의 자리에 참여하도록 기도합시다.
4. 제자훈련 모집, 성경연구원 모집, 춘계대심방, 전도대 발대식,의료선교부 준비, 부활절 찬양위원회 준비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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