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8)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

미션(cmc) 2008. 12. 9. 21:36

08년 제7주 /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남성)

(2월 17일 주일설교 / 딤전1:12-17, 신약 336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주변에서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받고 자란 사람과 상처만 받고 자란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서로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272장, 399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딤전1:12-17

 

1. 사람은 은혜가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속에 살아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불행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어려서는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이웃의 은혜를 입고 자랐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사랑을 얼마나 받고 자라는가에 따라 인격과 성품이 달라집니다.

어려서 부모의 은혜를 받아 본적이 없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배우자나 자식에게 사랑을 줄줄 모르며,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은 남에게 자기가 받은 상처를 되돌려 주게 되는 것입니다.

2)행복한 사람이 관계 속에서 사랑과 은혜를 많이 받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불행한 사람은 사랑과 은혜대신에 상처만 많이 받고 살아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2. 바울에게는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바울에게 어떤 과거가 있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이 인생에게 값없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신비는 무엇을 말합니까?(딤전1:13, 행8:1,2).

딤전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행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1) 바울은 과거에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누구보다 열심히 믿는다고 하면서 실상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불신하였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고 옥에 가두는 적대적인 일을 앞장서서 하였던 사람임을 오늘 성경에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베냐민 자손이요, 가말리엘 문하생이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으로 어느 누구보다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공부도 많이 하고, 열정적인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그 때 사울이 하나님을 모르거나 믿지 않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누구보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있었을 뿐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는 자신이 누구보다 하나님을 제일 잘 믿으며 교회를 탄압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2)그러나 지금 예수를 믿고 사도가 되고 보니 과거에 자기가 얼마나 하나님을 잘못 믿고 있었으며, 자기가 한 일이 얼마나 큰 죄이며, 부끄러운 일이었는가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만일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나 약점이나 허물을 여러 사람들 앞에 드러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실망하거나 무시하거나 약점을 삼아 불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성경에 보면 사도 바울이 마치 전과가 많은 파렴치한 범인처럼 사람들 앞에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았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과거를 짚어보게 되면 오히려 내가 최선을 다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애쓴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신비인 것입니다.

 

3. 사랑과 은혜보다 율법과 원칙만을 배운 바울의 과거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그리고 사울이 대적한 예수님은 어떤 사랑을 주셨습니까?(행22:3,9:1,8:3, 딤전1:14,12, 빌4:13, 고전15:10, 엡3:7).

행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히 있는 자라/행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행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딤전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전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1)오늘 성경의 주인공 사울은 본래 지금의 터키인 소아시아 다소 지방에 고향을 둔 유대인으로 일찍이 예루살렘의 명문 가말리엘 문하에서 수학을 하고 출세를 한 사람입니다.

남을 배려하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는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마음의 성격은 좋은 가문, 명문 학벌,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 종교적인 열심과 상관없이 어려서부터 진정한 사랑과 은혜를 받지 못하고 오로지 율법과 원칙만을 배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바리새인들로부터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교육을 받으면서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폭발하여 마침내 무자비하고 악랄한 기독교 사냥꾼이 되고 만 것입니다.

2)과거 기독교에 대해서 적대적이었던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사람을 예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부르시고 그에게 사도라는 과분한 직책을 맡겨 주셨습니다.

물론 그 때는 기독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나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에게 사도라는 직분만이 아니라 그 것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까지 덧입혀 주심으로 유능한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은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처럼 기독교를 대적했던 사울을 사도로 부르시고 충성되게 여기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심으로 사도 중에도 유능한 사도가 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요 얼마나 큰 은혜인지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넘치도록 은혜를 쏟아 부어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4. 바울은 성령과 은혜를 체험합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본이 되라는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딤전1:13,16, 요14:6).

딤전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 1: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참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살았다고 바울은 자기 입술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그 때도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하나님을 믿었으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으며, 율법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모범적인 종교인이었으나, 예수님을 몰랐고 믿지 않았으며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였던 때입니다.

그 비결은 바울이 체험한 것처럼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예수님을 만나려면 예수님 앞에 나아가야 하고 예수님에 나아가는 길은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만일 말씀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도는 이단에 미혹되기 쉽고, 기도 없는 말씀은 깨달음이 없고, 말씀이 없는 기도는 은혜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친히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믿음과 사랑의 은혜를 풍성히 받은 후에는 새사람으로 변화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1) 자아의 발견-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죄인 중에 괴수이며,

2) 구세주 발견- 예수께서 자기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으며,

3) 사명의 발견-자신에게 긍휼을 베푸신 이유는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사울이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지 못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못하였을 때는 단지 종교인으로서 인간적인 열정만을 앞세워 교회를 핍박할 때는 살기가 등등한 불행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찾아주신 예수님을 만나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고 난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며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본이라는 말은 본(本)이라는 말은 마치 조각가가 모형을 만들거나 작가가 전체적인 윤곽을 잡기 위해 초안을 짜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5.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면과 외적인 삶의 변화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은혜를 사모하시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들으며 깨달은 결심이 무엇입니까?(요일1:1, 시27:4,107:9, 히12:28, 고후6:2).

요일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시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히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고후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1)오늘 우리도 그와 같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만 내면에 변화는 물론 바울처럼 외적인 삶의 변화로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때로 다른 사람이나 어떤 사물을 평가할 때 세 가지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 남의 이야기나 매체를 통해 전해들은 것에 대한 나의 생각을 피력하거나,

(2) 내가 직접 목격한 것에 대한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하거나,

(3) 한 두 번이나 아니라 오래 경험한 후에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믿기 위해서는, 성경 충만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성경 말씀을 겸손한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읽고 듣고 묵상하는 일이 최우선인 것입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자에게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오늘 성경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예수님 만나려고 예수님 앞에 나아오며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열려지어 자아를, 구세주를, 사명을 발견하도록 기도합시다.

2. 18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회에 온 성도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며, 심령부흥회에 은혜받도록 기도합시다.

3. 금주부터 시작되는 청년국 수련회 및 유년, 초등, 소년부 겨울 성경학교를 통해 가치관과 삶이 변화되도록 기도합시다.

4. 제자훈련 모집, 성경연구원 모집, 춘계대심방, 선교사 파송 가정의 후원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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