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
추운 곳에서 몇 시간을 떨고 난 후 따뜻한 곳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물 같은 콧물이 주르륵 떨어지는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영어로 감기를 ‘Cold’라고 하는데 ‘감기’라는 우리말보다 감기의 이유를 더 정확히 표현해 준다.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는 우리의 콧속에서 늘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이 바이러스는 체온보다 낮은 33~35℃에서 증식의 호조건을 맞는다. 차가워진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바이러스는 엄청나게 증식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감기라는 질병을 일으키게 될 때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물 같은 콧물이다. 콧물은 우리 몸 쪽에서 보면 바이러스 세척 기능을 가지고 감기 바이러스의 수를 줄여준다. 현대 의학으로는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할 방법이 없지만, 신비롭고 오묘하게 창조 된 우리 몸은 감기바이러스에 대응할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평소 건강관리가 관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춥다고 모두 감기에 걸리지는 않는다. 평상시 건강했던 사람은 콧물만 나오다가 감기가 끝나는 반면, 몸의 상태가 나빴던 사람은 목이 따끔거리고 밤새 고열로 고생을 하며 본격적인 감기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평상시 건강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몸이 피곤하거나 수면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로 면역력과 활기가 저하되었을 때도 감기에 걸린다. 그러므로 마음을 겸손히 하여 우리에게 왜 감기가 찾아오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자.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을 추스르자.
감기에 대한 오해Ⅰ : 감기는 만병의 근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도 처음에는 감기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말이지, 모든 병이 감기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감기는 흔하고 가볍지만 중요한 질병이다. 많은 질병들이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때문에 환자나 의사 둘 다 경솔하면 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놓쳐버리기 십상이다.
감기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은 많은 약물이나 필요 없는 주사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너무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다 쓸데없는 고생을 하기도 한다. 감기는 가볍다고 무시할 것도 아니요, 약으로 다 고칠 질환도 아니다. 감기에 걸리면 바쁜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자기 몸을 돌아보고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에 대한 오해 Ⅱ : 우리 애는 감기를 달고 살아요~
소아과 책에는 소아과의 경우 1년에 여섯 번에서 여덟 번까지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보다 자주 감기에 드는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될 것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는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아이들을 말한다. 기침과 천명(喘鳴) 그리고 콧물, 코막힘 등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고 그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 Tip 몇가지>
감기의 단계별 증상
1단계 : 주로 콧물과 코막힘
2단계 : 목이 아프거나 재채기 발생
3단계 : 목이 쉬고 잦은 기침
지속기간 : 증상의 지속기간은 치료 여부에 관계없이 대개 10일 이내이고, 콧물 증상은 3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감기 예방 5계명
1. 손을 자주 씻어라
2. 물을 많이 마시라
3. 비타민 C와 E를 섭취하라
4. 밤에 숙면을 취하라
5. 자연히 낫게 하라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 : 열무, 풋고추, 피망, 시금치, 연근, 고구마, 감자, 양파, 감, 딸기, 오렌지, 귤, 키위, 사과, 레몬.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 : 동물의 간, 녹황색 채소, 밀의 눈, 달걀, 콩, 해바라기씨, 콩기름, 유채씨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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