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마음의 벽
처음 모임이나 누구에게 소개받은 초면자리 또는 친숙하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은 으레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에 가로막혀 어색하기 마련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기엔 너무 불편하다.
누구라도 나서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풀어주길 내심 바라지만 딱히 그럴 사람도 없다면 썰렁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게 되고 결국 [썰렁탕?]한 사발 마신 분위기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럴 때 유머를 구사할 수 있다.
시의적절한 유머는 상대방이 굳게 잠그고 있는 마음의 무장해제를 유도하고 짧은 만남이지만
긴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유머 감각이 없다고 고민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유머 감각은 후천적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하면 누구나 개그맨 못지않은 훌륭한 유머
감각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