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
Don't you find this dakgalbi too spicy?
- Not really. I'm Korean, so I eat spicy food well.
- Not really. I'm Korean, so I'm good at eating spicy food.
이 닭갈비 너무 맵지 않니?
- 별로, 난 한국 사람이라서 매운 음식 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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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다, 잘 있다, 잘한다'등 한국말 부사 '잘'은 대부분의 동사에 붙여서 말할 수 있다.
영어 단어 well도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말 '잘'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well은
아무 문장에나 쓰면 부자연스러울 때가 있다. 이것은 언어 습관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잇다.
부사 '잘'은 때로는 '못하는 거의 반대 개념'을 나타내기도 하고 때로는 '쉽게'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Native Speakers는 상황에 따라 well 대신 다양한 부사들을 쓴다.
예를 들어 위 문장에서 '잘 먹다'라는 말은 eat well이 아니라 be good at eating(익숙하다)
으로 표현해야 자연스럽다. 또는 '매운 음식을 먹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I have no problem with spicy food."라고 말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