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디게아교회는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교회는 세상적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실 때는 가난한 교회요, 가련한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들이 영적으로 가난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까? 라오디게아교회처럼 외형을 자랑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세상적으로 인정을 받는 교회라고 해서 다 좋은 교회는 아닙니다. 화려한 예배당과 많은 교인수와 넉넉한 재정을 가진 교회일지라도 예수님의 책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하는 교회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인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영적으로 부요한 교회는 예수님께서 인정하는 좋은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라오디게아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우리 개인에게로 적용해 봅시다. 우리가 자랑하는 것이 건강이요, 경제력이요, 사회적 신분이라면 영적으로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 무엇을 자랑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부요함을 자랑해야 할 사람입니다. 세상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방법이나 돈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돈이 없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없거나 무식한 사람이 아닙니다. 영적인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적인 부자입니까? 아니면 영적인 부자입니까? 사람들은 세상적으로도 부하기를 원하고 영적으로도 부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부요함 없는 세상적인 부요함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 세상에서 살아갈 사람이 아니라 나그네인생입니다. 나그네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세상의 짐을 무겁게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영적인 부자가 되어 예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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