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섭 목사 |
또한 흰옷을 사서 입으라고 했습니다. 흰옷은 ‘성결’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라고 했듯이, 예수님께서는 크고 화려한 교회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교회를 원합니다.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그릇은 값비싼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입니다. 그리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있어야 세상적인 가치보다는 영적인 가치가 우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받는 징계는 저주가 아니라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구원의 완성의 이르도록 경고하시고 징계하십니다. 그 경고와 징계는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경고하시며 징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오디게아교회 교인들과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교인들이 가진 세상적인 부가 영적인 부를 갉아먹었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교제가 식어져버렸습니다.
여러분! 많은 학자들은 오늘의 교회가 라오디게아교회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외적으로는 부요하고 화려하지만 내적으로는 병들어있는 교회입니다.
지상에 있는 교회가 완전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께서는 세상적 가치가 아닌 영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거룩함과 영적인 분별력을 가진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될 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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