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라고 예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죽어가는 사데교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받았고, 들었으며, 생각하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교회가 살아나려면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죽어가는 중세교회를 살렸던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이 “성경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의식 위주의 교회가 말씀 위주의 교회로 돌아설 때에 비로소 교회가 살아났습니다. 오늘날도 교회가 침체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있게 선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선지자의 말대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많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살아있는 능력의 말씀이 없어서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회를 살리는 길은 능력있는 말씀이 선포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있게 선포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데교회 안에도 살아있는 교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데교회 안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성령의 능력을 상실했고 은혜도 메말라버렸지만 사데교회 안에도 받은 은혜를 간직하고 바르게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흰옷을 주시며,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흐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타락한 시대라도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악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있는 성도로 살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능력을 잃어버리고 세속화된다고 할지라도 신앙을 더럽히지 않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아갈 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앞과 천사들 앞에서 우리를 시인하실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생애 신앙생활 잘하고, 장차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아버지! 이 사람! 제가 잘 압니다. 정말 좋은 신앙인입니다”라고 여러분을 인정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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