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9)

09년 제20주 / 마음까지 씻어주는 교사(남성)

미션(cmc) 2009. 5. 19. 16:18

09년 제20주 / 마음까지 씻어주는 교사(남성)

(5월 17일 주일설교 / 요 13:12-14, 신약 170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학교나 교회에서 가르침을 받은 교사들 중에 기억나는 분이나 배운 내용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12장, 455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요 13:12-14

 

1. 예수님은 당시에 바리새인들조차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달랐습니까?(마 12:38, 마 7:29, 마 6:25-34)

(마 12: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마 6:25-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남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학위가 있어야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법이 탁월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조건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시는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들조차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종전에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보다 질적으로 전혀 다르게 능력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성경을 무조건 암송시키고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강요하는 주입식 교육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성경 말씀을 보다 더 이해하기 쉽도록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하셨고 그 성경이 가르치는 본래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우치심으로 공감대를 이루어 능동적으로 순종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히 택하시고 삼년 동안 가르치시고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에게 어떤 갈등이 있었습니까? 여러분도 그런 갈등이 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막 3:16-19, 눅 22:22-24).

(막 3:16-19)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눅 22:22-24)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 예수님의 제자들은 삼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본을 듣고 보았으면서도 제자들은 여전히 마음에 욕심을 버리지 못했고 제자들 간에 여러 가지 갈등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제자들에게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와 본질적인 차이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의 차이점을 말씀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눅 22:26-27, 요 13:4-5, 요 13:13-14)

(눅 22:26)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 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 (요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라 (요 13:13, 14)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게 되면 더 이상 제자들을 가르치실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아직도 고쳐야 할 치명적인 문제점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섬김에 대한 훈련의 부족입니다. 그래서 당시 가장 천한 신분인 노예가 하던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발을 씻기신 궁극적인 목적은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앞으로 다른 사람을 제자로 삼아야 하는데 그 때에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자기의 제자들의 발을 씻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 예수님의 발을 씻기신 사건 이후에도 제자들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씻어주셨습니다. 어떻게 하셨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요 21:1-15, 요 21:19)

(요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요 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요 21: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 1) 친히 갈릴리로 찾아오셔서 제자들을 만나주셨습니다. 2) 밤새도록 헛수고를 한 제자들에게 많은 고기를 잡게 해주셨습니다. 3) 밤새 그물질을 하며 수고한 제자들을 허기진 배를 채워주셨습니다. 4) 주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가 세 번이나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으시고 어린양을 먹이라고 부탁하셨습니다. 5) 주님을 버리고 도망친 베드로를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예수님의 특별한 가르치심을 받은 제자들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가정과 교회에서 어떤 교사가 좋은 교사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벧전 5:7-11).

(벧전 5:7-11) (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예수님이 이처럼 부활하신 다음 곧 바로 승천하지 않으시고 친히 제자들을 찾아 갈릴리에 가셔서 죄의식과 좌절감에 깊이 빠져 있는 제자들의 발이 아니라 마음을 씻기시는 일을 한번이 아니라 세 번씩이나 거듭하심으로 병든 마음을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자기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마음을 씻기는 스승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어보면 베드로도 그와 같은 예수님을 닮아 제자들을 가르칠 때 용서와 사랑을 가르치며 제자들의 발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씻어주는 좋은 교사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떤 부모와 배우자와 친구와 스승을 만나는 가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좌우됩니다. 과연 가정과 학교와 교회와 사회에서 좋은 교사가 어떤 교사입니까? 제자들의 냄새나는 발만이 아니라 때묻은 마음까지 씻어주는 교사입니다. 그러한 교사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세상에서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가정에서 자녀들을 잘 양육하는 교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교회와 학교에 예수님처럼 좋은 교사가 많아 지게 해다랄고 기도합시다.

3. 총동원 전도주일을 앞두고 태신자를 작정하고 전도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나라의 경제, 정치, 사회, 안보의 위기에서 속히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