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변증가
2세기에 접어들면서 당대의 이단들과 정부행정가들(황제들과 비기독교행정가)과 지식인들에게 기독교는 이 세상의 어떤 종교들보다도 윤리적이며 어떤 철학보다도 가장 훌륭하고 진정한 철학임을 변호하면서 기독교를 수호하려는 저술가들이 나타난다. 이들을 초대교회 변증가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A.D.130년 이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이들은 속사도들과 정통주의를 대표하는 최초의 신학자들이다.
변증가들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은 유대인들과 기독교의 복음을 이질화시킨 이교도들을 동시에 공격하였다.
변증가들이 기독교를 변화하는 방법은 “공개적인 편지”들을 통해서이다.
이들은 우상숭배를 거부했지만 황제와 제국에 충성스러운 시민들이었고, 기독교에 대한 의도적인 색출이 금지되어 어느 정도 박해가 완화된 시기에 활동하였다.
변증가들은 공개적으로 자신들이 믿는 신이야말로 이 세상을 지으신 전능하신 분이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로고스를 보내셨다고 주장하였다.
영지주의자들이 신⋅구약을 예리하게 구분하는 것에 반대하여 신⋅구약의 연속성을 강조하였다. 신약의 하나님과 구약의 하나님을 구분하는 것을 철저하게 반대하면서 신약이 구약의 완성 혹은 성취라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의도적으로 헬라철학과 기독교를 연결시키려고 노력하였다.
1. 아테네의 콰드라투스(Quadratus)
변증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최초의 변증가로서 125년 경에 로마의 하드리안 황제에게 공개적인 변증서를 썼다.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콰드라투스는 예수님께 병 고침을 받은 자들 중에 지금까지 살아있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들어서 기독교를 힘 있게 변증하였다고 한다. 곧 예수그리스도의 이적이 그가 구세주이심을 입증한다고 하였다.
== “우리 주님의 행위는 항상 여러분 앞에 있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참된 기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들을 보았으며 이들은 현존하여 있었다. 그들은 주님이 세상에 계실 동안은 물론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오랫동안 살아 있었다. 그들 중 어떤 이는 우리 현실에까지 살아남아 있다.”
콰드라투스는 박해로 인해 순교한 푸블리우스 감독 후임으로 아테네 감독이 되었는데 아테네교인들은 “박해로 푸블리우스 감독이 순교한 이래 바른 진리에서 벗어나 거의 타락했으나 콰드라투스의 노력으로 교회가 평정을 되찾고 신자들의 믿음이 부흥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2. 아리스티데스(Aristides)
아리스티데스는 로마의 피우스 황제에게 변증서를 썼다.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신앙에 신실하게 헌신한 아리스티데스는 하드리안에게도 신앙의 변론을 써서 후손에게 남겼다. 이 작품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보전되어 오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참된 신의 속성을 설명하고 이교도들의 신화를 공격하고 기독교 신자의 성품을 들어 기독교를 변증하였다. 영지주의자들과는 달리 기독교인들만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이 섬김은 그들의 도덕성에 의하여 확증된다고 하였다. 그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과부와 고아와 죽은 자들을 장사지내는 것을 돌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리스티데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노선을 따라서 하나님을 동자(the Mover)로 보았고, 그가 인간을 위해 만물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이웃에 대한 존중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이름이 없으시고, 시작도 끝도 없으시고,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라고 하였다.
아리스티데스는 인간을 야만인, 헬라인, 유대인, 기독교인으로 구분하면서 야만인, 헬라인, 유대인들은 이성과 대립되는 종교를 추종하고 있다고 하였다.
야만인은 자신들의 신을 도적질의 보호인으로, 헬라인들은 신들을 간음과 음행을 일삼는 인간들과 같은 존재로, 유대인들은 유일신 신앙을 갖고 있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천사들을 숭배하며 율법을 숭배하는 자들이라고 비판하였다.
기독교인은 가장 고차원적이며 참 진리를 발견하는 자로서 가장 탁월한 관습을 가졌고, 서로 서로 사랑한다고 하였다. 종말의 때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인류가 심판을 받을 때가 온다고 하였다.
아리스티데스는 기독교의 우월성과 건전성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 윤리적인 삶, 신앙과 삶의 일치에 의하여 입증된다고 하였다.
3. 신앙의 변호자, 저스틴 마터(Justin Martyr)
저스틴은 2⋅3세기 기독교의 대변자로서 변증서를 쓴 사람들 중에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유세비우스는 “이 시대에 활약한 사람들 중에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고 자신의 저술을 통하여 신앙을 위해 싸웠다”고 하였다.
저스틴은 네아폴리스에서 이교도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저스틴이 참 진리인 기독교를 만나기 전에 스토아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소요학파, 피타고리안 철학, 플라톤철학을 만나게 되는데 플라톤 철학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실체를 생각하게 되면서 사상의 정립을 갖게 된다.
133년에 플라톤 사상을 과소평가하면서 그 이상의 사상을 이야기해 준 노인을 만나면서 기독교에 입교하게 된다.
그 노인은 저스틴에게 구약과 신약의 메시야를 연결하여 그리스도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 임을 가르쳐 주면서 기독교가 참 종교임을 확신시켜 주었다.
저스틴은 “나의 영혼은 그 즉시로 불타오르기 시작했으며 나는 선지자들과 그리스도의 친구들에 대한 사랑을 갈망하여 마지않았다. 내가 그들의 교훈을 상고했을 때 그 속에는 참으로 의지할만하고 유용한 철학이 있음을 발견했다. 모든 일은 이렇게 일어났으며 이로 인하여 나는 비로소 진정한 철학자가 되었다.”고 하였다. 기독교만이 진정한 철학으로 모든 철학적 문제들에 대하여 올바른 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깨닫고 기독교인이 되었다.
저스틴은 기독교를 변증하는 일에 황제 앞에서도 자신의 학문을 기독교를 변증하는 데 사용한 최초의 이방인이다.
그는 기독교에 대한 변호를 강화시킬 목적으로 유리피데스, 크세노폰, 플라톤의 글을 많이 인용하였다. 플라톤의 변증(Apologia), 국가론(Republic), 티마유스(Timaeus)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였다.
현존하는 그의 저술은 제일변증서, 트리포와의 대화가 있다.
제1 변증서 == A.D.150-155년 사이에 안토니우스 피우스 황제와 그의 양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루시우스 베리우스에게 헌정한 책이다.
최초로 이교도의 여러 가지 비난과 몰이해에 대해서 기독교를 변증한 책이다. 기독교는 어떤 새로운 창작품이 아니라 헬라철학들보다 시대적으로 앞서는 구약성경의 구체적 실현이라고 하였다.
트리포와의 대화 == 160년경에 바르쿠스 폼페이우스라는 인물에게 헌사된 책이다. 기독교의 우월성을 보여줄 목적으로 유대교에 동정적인 이방인들을 위해 기록되었다. 유대주의에 빠진 트리포와의 대화를 통해 기독교를 변증하고 있다.
제2 변증서 == 160년경에 기록된 변증서로서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부당한 소송 사건에 항의하는 변증서이다.
저스틴은 헬라인들은 부분적인 진리를 가지고 있고, 유대인들은 한시적으로 유효한 계시를 가지고 있었고, 완전한 진리는 오직 성육신하신 로고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라고 하였다.
저스틴은 영지주의자, 말시온과 대항하여 싸웠다.
저스틴은 기독교가 무식한 종교라는 당대의 기독교 비판에 맞서서 기독교야말로 진정으로 지성적인 종교라고 변호하였다.
저스틴은 165년경에 다른 6명의 성도들과 함께 재판을 받고 심문자에게 간단히 답변하고 담대히 순교의 길을 갔다.
4. 타티안(Tatian)
저스틴의 제자이고, 앗시리아 출신이다. 저스틴이 순교한 후 165년경에 로마에 자신의 교육기관을 설립하였다. 수년 후에 로마를 떠나 시리아에 가서 이단적인 색채가 강한 학파를 만들었다. 고대 철학자들은 그가 세운 분파가 ‘엔크라티네스(Encratites)’라는 이단이라고 한다.
“헬라인들에게 고함” == 타티안은 헬라인들이 가진 종교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야만족들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면서 헬라의 종교가 야만인들의 종교보다 우월한 것이 결코 없다고 하였다. 종교적 우월감과 문화적 우월감에 사로잡힌 헬라인들이 섬기는 신은 정상적인 경건한 신들이 아니라 방종하고 음란한 신들이라고 하였다.
타티안은 헬라인들의 사상이 유대인에게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면서 헬라의 영웅 호모의 사상도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모세에게서 기원하였다고 하였다.
타티안은 헬라의 문화와 유대주의의 문화를 연속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였는데 헬라인들의 지혜나 기독교인들의 지혜나 모든 지혜는 로고스에게서 기원한다고 보았다.
“사복음대조” == 사복음서를 대조하여 한 권으로 간추린 대조복음서(Diatessaron)를 저술하였는데 전체 구문의 구성을 바로 잡기 위해서 사도들의 표현들을 바꾸기도 했다.
타티안이 저스틴의 뒤를 이어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그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초대교회 교부들의 눈에는 엔크라티네스 라는 이단을 세웠기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타티안을 보게 되었다.
5. 아테나고라스(Athenagoras)
“기독교인들을 위한 청원”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저술하였다.
“기독교인들을 위한 청원” == 177년경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근거없는 혐의, 무신론, 티에스티안 잔치, 근친상간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혐의라고 주장하였다.
기독교인들이 어린아이를 잡아먹거나 근친상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것은 기독교인들을 모함하기 위하여 이방인들이 만들어낸 헛소문이고, 기독교인들의 도덕적 수준이 얼마나 높고 엄격한가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아테나고라스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변호한 훌륭한 변증가로 잘 알려졌다. 태초에 하나님의 마음 안에 로고스가 존재했고, 이 로고스가 하나님에게서 나와 그를 통해서 만물이 창조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로고스가 성부와 일체인데 그것은 아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 안에 있다. 성부와 성자의 관계를 주종의 관계가 아니라 동격이나 일체의 관점에서 조명하려고 하였다.
6. 데오필루스(Theophilus of Antioch)
안디옥의 감독으로 삼위일체의 개념을 구체화한 사람이다. 친구인 아우쿨리투스에게 헌정한 3권의 책에서 ‘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제 1권은 하나님을, 제 2권은 구약성경의 해석과 시인들의 오류를, 제 3권에서는 기독교의 도덕적 탁월성을 다루고 있는데 제 1권에서 삼위일체 개념을 다루고 있다.
변증가들은 로고스를 무엇보다도 진리의 안내자 또는 진리의 교사로 인식하였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에 관한 진정한 지식을 제공해 주시고, 새로운 율법을 가르쳐 주심으로서, 생명에 이르는 길을 인도하신다고 믿었다.
7.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내는 서신
이 서신의 저자나 연대는 알 수 없다. 문장의 형식으로는 다른 변증가들과 맥을 같이 하지만 내용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서신에는 유대적 예언과 헬라 철학을 모두 경시하고 있다.
이 서신에는 기독교인이 감당한 특이한 역할에 기초하여 기독교를 변명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8. 멜리토( Melito of Sardis)
유대주의와 기독교의 연속성을 대단히 강조하며 이 둘을 기독론적인 관점에서 연결시켰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나타난 상당히 많은 사건들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사건들이라고 하였다. 그 중에서 출애굽과 유월절 제도이다. 구약에 역사하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해석하였다.
== “이 분은 우리를 노예에서 자유로,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압박에서 영원한 왕국으로 구출하신 분이며, 우리를 새로운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영원히 선택하셨다. 그 분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유월절이시고 여러 사람에게서 많은 고통을 당하셨다. 야곱 안에서 이국땅에 거하셨으며, 요셉 안에서 팔리셨으며, 모세 안에서 쫓겨났으며, 어린 양으로 희생되셨으며, 다윗 안에서 쫓김을 당하셨으며, 선지자 안에서 창피를 당하셨다.”고 하였다.
멜리토는 구약의 하나님과 그리스도 자신을 동일시하여 둘 사이에 전혀 구별을 하지 않았다.
9. 헤게시푸스(Hegesippos)
2세기에 활동한 그리스에서 활동하였고, 그의 연대기는 알 수 없다. 이단 영지주의에 반대했던 정통주의자로 알려진 그의 유일한 작품으로는 5권의 회고록이 있다. 이 작품에는 원시 그리스도교 교회의 조직과 신학적 열정에 대한 중요한 자료들이 실려 있다. 유대인의 후예였던 것으로 보이는 헤게시포스는 180년경 역사·교리·논쟁·교리문답 등이 뒤섞인 회고록을 썼다. 이 회고록에서 로마 교황 엘류테리우스(174~189 재위)까지 이르는 로마 주교들의 계승을 언급했는데, 연대보다는 그들의 교리에 중점을 두고 서술했다. 최근의 학자들은 그 회고록이 예루살렘의 유대계 그리스도교 공동체와 그 지도자들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아 그가 히브리적인 배경을 가졌다고 추론한다. 4세기 역사학자 카이사리아의 유세비우스가 헤게시포스의 회고록 단편들을 보존했기 때문에,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와 도미티아누스가 70년 이후 유대인을 학살한 결과 예루살렘의 원시교회와 팔레스타인 그리스도교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가 남게 되었다.
10. 변증가들의 활약의 의의
속사도들의 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신학의 통일성이 헬라 변증가들의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변증가들이 헬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기독교와 이교문화와의 관계를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하지만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는 종교와 철학을 이교도의 철학이나 종교나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하였다.
대체적으로는 헬라의 사상과 기독교의 사상 사이에는 연속성이 있다고 보는 편이고, 그 연계성은 로고스를 통해서 연결하고 있는데
그것은 헬라의 영향을 받은 변증가들은 헬라사상을 기독교 사상과 접목시키려고 하는 것과
기독교가 무식한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변호하면서, 지식인들에게 기독교사상과 헬라사상 사이에 모종의 연속성이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후에 기독교의 유일성과 독특성을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세기 변증가
이 름 |
연 대 |
목회지 |
주요 저서 |
주요 사실 |
콰드라투스 |
2세기 초 |
아테네 |
● 변증서(전해지지 않음) |
● 아테네 주교임 ● 그의 저서는 황제 하드리아누스에게 보낸 변증서였음 ● 기독교를 유대교와 이교도의 예배와 대조하여 구별시켜 놓음 |
아리스티데스 |
2세기 초 |
아테네 |
● 변증서(전해지지 않음) |
● 그의 저서는 황제 하드리아누스에게 보낸 변증서로 사도 바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 |
순교자 저스틴 (유스틴) |
100-165년경 |
팔레스틴 에베소 로마 |
● 제1 변증서 ● 제2 변증서 ● 유대인 트리포와의 대화 ● 이교에 대한 비판(전해지지 않음) ● 말시온 이교 반박서(전해지지 않음) |
● 철학적인 훈련을 받음 ● 순회 평교사로 영지주의자 말시온을 반박하며 로고스(logos) 개념정립을 위해 헌신함 ● 예언, 이적, 윤리의 근본인 기독교에 대한 토론에 열의를 보였고 그 후 로마에서 순교함 |
타티안 |
110-172 |
앗시리아 시리아 로마 |
● 공관복음서 ● 그리스인들에게 보내는 서신 |
● 저스틴의 제자로 다른 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우월성을 주장함 ● 그는 최초로 복음서들 간의 공통된 기사를 정리하였으나 말년에 영지주의에 심취되고 말았음 ● 그의 추종자들을 가리켜 '극단적 금욕주의자'로 간주함 |
아테나고라스 |
2세기 |
아테네 |
● 변증서 ●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하여 |
● 플라톤주의자로 고전적인 형태의 저술을 남김 |
데오필루스 |
181년 사망 |
안디옥 |
● 아우톨리쿠스 서신 |
● 안디옥의 주교로 이교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인 엄격한 변증가임 |
멜리토 |
190년 사망 |
사르디스 |
● 약 20여권의 저서(대부분 소설) |
● 시르디스의 주교로 Quartodecimans(14일주의)을 지지함 ● 구약성서 가운데 최초로 그리스도인 목록을 작성함 |
헤게시푸스 |
2세기 |
시리아 그리스 로마 |
● 연대기(전해지지 않음) |
● 유대교에서 개종한 자로 초대교회의 순수성과 사도성을 증명하기 위해 각종 문헌정보를 수집하였고 모든 이단사상의 책임을 유대교에 돌림 |
변증가들의 주요 논쟁점
기독교에 대한 유대교의 입장 |
변증가들의 답변 내용 |
● 기독교는 유대교에서 빗나간 형태의 분파임 ● 십자가에 달린 목수의 아들 예수는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가 아님 ● 그리스도의 신성은 하나님의 일체성과 모순되는 것임 |
● 유대교의 법은 본래 한시적이었기에 새 계약을 지향하는 것을 표방한 것임 ● 구약성경은 메시야의 영광과 고난을 예언하고 있음 ● 구약성경은 삼위일체 안에서 인간의 양면성을 나타내고 있음 |
변증가들의 유대교에 대한 반박 내용 | |
● 구약성경의 예언은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었음 ● 구약성경의 전형은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음 ● 예루살렘의 멸망은 유대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자 기독교에 대한 입증을 말함 | |
기독교에 대한 이교(異敎)의 입장 |
변증가들의 답변 내용 |
부활의 교리는 불합리한 것임 |
복음서마다 수많은 증거가 있고 제자들에게 끼친 영향이 크며 자연계의 순환 (예를 들면, 계절)에도 그 비유가 있음 |
성경은 모순 투성임 |
타티안의 공관복음서처럼 모순된 내용들이 조화와 일치를 이루고 있음 |
무신론은 폭넓게 전파되고 있음 |
플라톤조차도 보이지 않는 신(神)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음 |
기독교는 범죄자들의 예배처소임 |
예수님의 의도는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함에 있었음 |
기독교는 흔히 발생하는 종파에 불과함 |
기독교는 모든 이들의 영생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세는 이교 철학자들의 등장을 예견함 |
기독교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함 |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한 모든 법에 순종함 |
기독교는 근친상간(近親相姦)관 만행을 저지르는 등 도덕상의 문제가 있었음 |
그리스도인들은 순교자의 정신을 본받고 있듯이 그들의 삶의 방식을 준수할 따름이었음 |
기독교는 천재로 인한 사회질서 파괴의 주범이었음 |
자연의 재해는 그릇된 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임 |
변증가들의 이교(異敎)에 대한 반박 내용 | |
● 이교 철학작들은 자신들의 주요 이념을 모세와 예언자들로부터 도용한 표절자에 불과함 ● 다신교는 철학의 불합리성과 비도덕성을 특징으로 삼고 있음 ● 이교 철학자들은 서로들 간에는 물론 그들 자신조차도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음 | |
변증가들의 기독교에 대한 옹호 내용 | |
● 참된 진리는 이교 철학자들이 기독교에 개종함으로써 입증되었으며 이로써 기독교의 진리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되었음 ● 그리스도, 사도들, 그리고 일단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연속적으로 발생된 기적들이 기독교의 진리됨을 증거함 ● 수많은 시련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발전은 그 자체의 진리성을 확증하고 있음 ● 기독교만이 인간 존재의 참된 행복을 발견케하는 종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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