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9)

09년 제50주 /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남성)

미션(cmc) 2009. 12. 18. 09:33

09년 제50주 /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남성)

12월 13일 주일설교 / 눅 1:34-37, 신약 86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536장, 317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눅 1:34-37

 

1. 우리가 신앙고백으로 사용하는 사도신경을 암송해보고 거기에 기록된 것처럼 동정녀 마리아가 어떻게 아기 예수를 잉태하는 복을 받았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눅 1:27-30, 딛 3:5)

(눅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눅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눅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아무리 성경을 살펴보아도 평범한 여인인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잉태하는 존귀한 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가 그와 같은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은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 1:28에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은 마리아의 신분은 별 볼일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존귀와 능력이 크신 분이기 때문에 마리아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얼마든지 존귀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조건에 대한 결과가 아니라 아무런 조건 없이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2.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이 직접 천사를 보내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눅 1:31, 눅 1:34-35)

(눅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특별히 천사를 보내신 것은 그 만큼 중대한 소식을 전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바로 약혼자 요셉과 결혼하기 전에 마리아가 아기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과 그 아이가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의 탄생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식을 거행하기도 전에 아이를 잉태한다면 그것은 요셉에게 오해를 사게 되는 일이고 그로 말미암아 많은 오해와 비난과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 분명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리아가 왜 결혼을 하기 전에 아이를 잉태하게 되는지 그 이유와 어떻게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잉태할 수 있게 되는지 그 방법까지 가르쳐 주기 위해 천사를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마리아에게 약속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왜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태어나셨는지 이야기해 봅시다(고후 5:21, 벧전 2:22).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 하나님께서는 마리아를 통해서 온 인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실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약 시대 선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신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죄 없는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시는 구세주는 죄 없는 몸으로 태어나셔야 할 뿐 아니라 일생동안 생각으로나 말로나 행동으로 크고 작은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고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4. 천사가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리아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우리가 본받아야할 점은 무엇입니까?(눅 1:35, 눅 1:37)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 1) 마리아는 지금도 수다한 그리스도인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천사가 전해준 말 한마디를 듣고서 그것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2)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는 마리아에게 믿을 수 있는 어떤 증표를 주지 않고 오로지 말씀만을 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위대하고 능력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아기 예수를 세상에 보내시는 일을 성취하는 일에 믿음으로 자신의 몸과 모든 삶을 드렸습니다.

 

5.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이미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는 무엇입니까?(골 1:24)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황금만능주의, 과학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점차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그럴지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리아처럼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능력을 확신하는 믿음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는 1) 주님의 은혜에 대해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은혜입니다. 2) 은혜를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는 은혜입니다. 3) 사명을 위해 시간과 물질과 생명을 드려 헌신하는 삶을 사는 은혜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고 복음을 위해 희생하며 복음을 위해 드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를 받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2010년 교회 각 기관과 부서에서 일할 새로운 일꾼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대학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수원제일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