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제51주 / 성탄절에 드려야 할 예물(남성)
12월 20일 주일설교 / 마 2:9-11, 신약 2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지금까지 경험한 성탄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탄절은 언제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122장, 116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마 2:9-11
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인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예수님의 탄생을 이방인들에게 어떻게 알려주셨습니까?(마 2:1-2, 대하 36:22, 스 1:2, 사 45:1, 민 24:17)
(마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대하 36:22)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스 1: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사 45: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민 24: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 성경에서 ‘동방’이라고 하면 대체로 바벨론 땅으로 생각하며, 그 동방에는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멸망을 당한 후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 흩어져 노예 생활을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유대인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계 만민의 하나님으로, 이스라엘 포로들에 의해 동방에 사는 이방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포로 다니엘 시대의 고레스 왕이나 느헤미야 시대의 아하수에로 왕의 이야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 세상을 구원하실 구세주가 세상에 오시는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아브라함의 자손인 유대인들에게만 아니라 이방 사람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별을 사용하셨습니다.
2. 별을 보고 먼 유대 땅을 찾아온 동방 박사들과 그들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들은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 점에서 달랐습니까?(마 2:3-6)
(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마 2: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마 2: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마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 동방박사들은 머나 먼 이국땅에서도 아기 예수 탄생에 대한 소식을 알고 머나먼 동방에서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그 사실을 전해 듣고서 기뻐한 것이 아니라 소동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소동한지라’라는 말은 ‘함께 뒤흔들다, 분기시키다, 선동하다, 어지럽히다, 불안하게 하다’는 뜻으로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전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3. 동방 박사들을 통해 아기 예수가 태어난 것을 알게 된 헤롯과 대 제사장, 서기관들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마 2:7-8, 마 2:16-18, 고후 11:15)
(마 2: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마 2: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마 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마 2: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마 2: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고후 11: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 아기 예수가 어디에서 태어날 것을 알게 된 헤롯과 대 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누구보다 먼저 베들레헴으로 달려가서 아기 예수를 경배했어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기회를 도리어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고 대적하는 일에 악용을 하였습니다. 아기 예수를 찾아 경배하려고 하는 동방박사들과는 정반대로 아기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일에 악용을 하였습니다. 헤롯왕은 동방박사들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자 아기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림잡아 두 살 미만의 사내아이들을 처참하게 다 죽였습니다. 성경은 이미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오래 전에 예언하였으며, 때가 되니 정확하게 그 예언이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4. 동방박사들은 지금까지 자기들을 인도하던 별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나타난 별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마 2:9-11)
(마 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마 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마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 동방박사들은 아직 아기 예수를 본 것이 아니라 별만을 보았을 뿐인데도 ‘기뻐하고’라는 말로는 부족했던지 ‘기뻐하고 기뻐하더라’고 거듭 말한 것은 동방박사들이 단지 별만을 보고서도 얼마나 기뻐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초, 최대’의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11절의 ‘엎드려’라는 말은 ‘쓰러지다, 넘어지다’라는 뜻으로 풀썩 자리에 엎드리는 모습으로 최대한 낮추는 겸손한 자세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에게 세상 사람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아낌없이 드린 최초의 예배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드린 예물은 아기 예수가 피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동방박사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아기 예수께 ‘최고의 기쁨과 최상의 예물’로 예물을 들렸다면 우리들은 어떤 것을 드려야할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빌 4:4, 요 14:27, 마 5:12, 벧전 1:6, 골 1:24, 벧전 1:8, 고후 6:10).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벧전 1: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벧전 1: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고, 더 높고, 더 크고, 더 강하기 때문에 기뻐하는 상대적인 기쁨이 아닙니다. 성탄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은 언제, 어디서든지 변함이 없고,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항구적인 기쁨입니다. 그 이유는 성탄의 주님을 믿음으로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성탄의 주님께 드려야 할 예물은 마음의 기쁨과 감사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감사의 예물입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베푸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2. 2010년 교회 각 기관과 부서에서 일할 새로운 일꾼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대학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수원제일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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