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연수과/칼 럼

질병의 치유와 회복

미션(cmc) 2010. 1. 21. 07:49

질병의 치유와 회복

  닮아 가기 원하네


   하나님께서 은혜로 병든 영혼과 몸을 치유해 주셨을 때 우리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몸과 영혼을 더럽히고 병들게 했던 죄된 삶에서 떠나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의지를 통해서는 죄된 삶에서 떠날 수 없습니다. 죄된 삶에서 떠날 수 있기 위해서는 죄된 삶을 살게한 원인이 되는 세상적이고 어두운 모습들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으며 자유함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된 삶에서 떠나 자유함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붙잡고 있던 세상적인 것들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내려놓지 못하고 어둠의 유혹 앞에 굴복한 채 자신이 붙잡고 있게 된다면 어둠의 세력은 자신이 붙잡고 있는 세상적인 것들을 통해 역사하며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죄악된 세상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붙들림바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질병을 치유받았다고 하더라도 죄된 삶에서 떠나지 못하고 다시금 죄된 삶을 향유하며 살아간다면 치유되었던 질병이 재발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몸과 영혼은 하나님이 주신 성전이기 때문에 치유받은 이후에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갈 때 그곳에는 진리와 길과 생명과 안식과 평강과 평안이 은혜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떠나 세상적인 법을 따라 살아간다면 그곳에는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어둠의 세력이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둠의 역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피폐되고 더럽혀져 다시금 질병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기에 질병이 치유되었다는 것에 기뻐하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죄된 삶에서 떠나 자유함을 누리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질병을 하나님께 치유를 받으면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서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질병을 치유받게 되면 하나님께 서원한 약속들을 망각하며 언제 그랬냐는듯이 하나님을 떠나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됩니다. 자신은 시간이 지나 하나님께 서원한 것들을 잊어 버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이 서원한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하늘로나 땅으로나 맹세하지 말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임신하지 못하던 한나는 자식을 허락하시면 하나님께 드리겠노라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식을 임신하게 된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의 아들을 드렸는데 그가 바로 '사무엘' 선지자 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 서원한다는 것은 말만하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하늘로나 땅으로나 성령의 감동을 통한 확신없이 맹세나 서원을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질병을 치유받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병의 근원이 되는 삶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질병은 치유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하지 못하고 세상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인격적인 치유를 받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치유는 육적인 치유뿐만아니라 하나님과의 끈끈한 전인격적인 치유가 일어나야 합니다.육적인 치유는 몸의 병만 치유받는 것이지만 전인격적인 치유는 몸의 치유를 넘어 영적인 치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한 치유가 일어나게 되어 치유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전인격적인 치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써 역사하게 됩니다. 전인격적인 치유는 몸과 영혼과 마음의 질병을 치유받을 뿐만아니라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전인격적인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은혜충만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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