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연수과/칼 럼

벼랑에 매달린 인생의 운명

미션(cmc) 2010. 2. 18. 07:25

벼랑에 매달린 인생의 운명

 

고난의 길을 걷는 자여 


   어느 분이 게시판에 올려주신 구원의 비유입니다.어느 교회에 신앙생활 을 아주 열심히 하는 믿음 좋은 집사님이 계셨습니다.그날도 그분은 교회를 갔다 와서 운동도 할 겸 해서 등산을 갔답니다.한 참 산에 오르는 중에 그만 발을 헛디뎌 낭 털어지기로 떨어 졌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절벽 중간에 있는 나뭇가지에 걸리고 말았습니다.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뭇가지에 옷이 걸려 자신의 몸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습니다. 안간힘을 쓴 끝에 한손은 나무를 잡고 자신의 몸을 의지한 체살아보려고 발버둥 쳐봤지만 허사 이었습니다. 이제는 죽었구나 생각하면서“하나님 저를 제발 살려주십시오.”하면서 아주 애절하게 애원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기도 하던 중에 어디선가 “살려면 잡고 있는 손을 놓아라”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하나님 이 손을 놓으면 저는 수십 길 벼랑으로 떨어져 죽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놓습니까? “ 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글은 제가 오래전에 읽은 예화라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나름 데로 구성 해 봤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분 들은 이 집사님이 그 뒤에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보시고 댓글을 달아 주시면 매우 고맙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다음은 이 글에 제가 단 댓글입니다. 참 절묘한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벼랑에 매달린 집사님이 바로 죄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살아날 행위는 전혀 없습니다. 살아날 방법(행위)은 0.1% 도 없습니다. 사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능합니다.“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10:16-17)


 

  어떤 분은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벼랑에 메 달린 사람에게 힘을 주셔서 자력(행함)으로 살아나게 하신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그 것은 전혀 잘못된 해석 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방법은 우리의 행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특별한 한 다른 방법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대속의 제물로 삼고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전혀 새로운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0-24) 

 우리가 무었을 행해서(율법의 행위로) 살아나는 방법이 아닌 전혀 다른 방법을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그 것은 독생자 예수를 구주로 보내신 것 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피 값으로 119 안전망을 설치했습니다. 이 119 안전망은 굉장히 비싼 값( 예수님의 피: 목숨)으로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100% 안전 한 방법입니다. 이제 이 집사님은 하나님의 음성 "살려면 잡고 있는 손을 놓아라"라는 말씀을 믿고 손을 놓으면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119 안전망으로 인해  살게 됩니다. 이것이 구원 입니다. 여기서 이 집사님이 행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은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믿고 순종해서 손을 놓았기 때문에 손을 놓는 행위로 구원 받았고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구원 받는 행위로 보지 않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성경에서는 손을 놓는 것을 행위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손을 놓는 것은 구원을 받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성경에서 행위라는 것은 자유의지가 있을 때 그 인간의 자유의지로 행하는 것을 행위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벼랑에 매달린 집사는 손을 놓고 안 놓고 할 자유가 없다는 것 입니다. 손을 안 놓으려 해야 안 놓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손을 안 놓겠다고 발버둥 처 봤자 결국에 가서 손을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믿고 손을 놓으면 구원을 받고 믿지 않고 손을 놓으면 안전망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죽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 그 집사님의 어떤 행위가 구원에 작용한 것은 전혀 없는 것 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웹2:9) 명백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모든 신학자들과 목사님들은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다고 합니다. [믿음]은 구원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이것을 부인하고 구원은 믿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행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성경에서는 [다른 복음]이라 하고 교회에서는 [이단]이라 합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