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1)

제17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벙어리가 된 제사장 사가랴

미션(cmc) 2011. 4. 25. 08:47

2011년 4월 24일 제17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벙어리가 된 제사장 사가랴

<성경말씀 : 눅 1:5-25 / 외울말씀 : 눅 1:20>

 

* 인물탐구 : 사가랴는 세례 요한의 아버지이며, 마라아의 친척인 엘리사벳의 남편입니다. 그는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으로서 ‘주의 모든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한 의인’이라 칭함 받을 정도로 신실하고 실천적인 신앙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받을 만큼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기도에 힘쓴 자입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지금 현재 여러분이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한 가지만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5장 52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사가랴가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은 때와 장소는 어디입니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대하십니까?(눅 1:8-11, 눅 19:17)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 주의 사자가 사가랴에게 나타난 시기는 사가랴가 제사 직무를 행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제사장 계급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타락한 사두개인들과는 달리 스가랴는 묵묵히 자신의 직무를 행하고 있었습니다. 사가랴는 전례를 따라서 제비를 뽑아 성소에 들어가서 분향을 하게 되었으며, 그때 주님의 사자로부터 아들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묵묵히 자신의 직분에 충실한 자를 축복하십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주께서 맡기신 일을 충실히 감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일을 맡기십니다.

 

2. 사가랴는 무엇을 의심했습니까?(눅 1:6, 13, 18)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 천사로부터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사가랴는 믿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가랴 자신과 부인의 나이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가랴는 자녀를 달라고 오랫동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고 인정받을 만큼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잘 섬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해도 내 형편과 이성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을 의심하는 우리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러나 사가랴의 이와 같은 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일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이성과 경험을 초월합니다.

 

 3. 사가랴의 입이 어떻게 열리게 되었습니까?(눅 1:10-22, 64)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 당대의 의인으로 알려진 사가랴도 주의 천사를 통해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함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고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정하는 순간 혀가 풀리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사가랴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자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눅 1:64, 67-68))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 사가랴는 입이 열리자 제일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사가랴는 기뻐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우리도 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우리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5. 사가랴와 나를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주어진 일에 항상 성실하게 최선을 다합시다. 그리고 당대 의인이었던 사가랴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였습니다. 인간의 의로움은 한계가 있으며, 불신앙과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도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구원의 기쁨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사가랴처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전도대상자를 품고 그들을 전도할 수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신앙으로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