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0일 제15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십자가를 억지로 진 사람
<성경말씀 : 막 15:21-23 / 외울말씀 : 막 15:21-22>
* 인물탐구 :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힘겹게 십자가를 지고 오르실 때 병정이 억지로 잡아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한 구레네 사람입니다. 구레네는 지금의 아프리카 리바아 수도인 트라폴리 지방인데 예루살렘에서 상당히 먼 곳입니다. 그 먼 곳에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찾아 온 것입니다.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처음 시작할 때는 하기 싫어 억지로 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일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439장, 341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기를 지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막 15:21)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도 아니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볼 기회도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로마 군인에 의해서 강제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다는 것은 크나큰 은총입니다. 당시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은 대개 13.6~18.2kg 정도 무게의 십자가 들보를 십자가형이 집행되는 장소까지 운반해야 했습니다. 예수님도 처음에는 스스로 그 들보를 지고 출발하셨지만 채찍질로 인해 약해지셨기 때문에 시몬이 그 일을 대신 강제로 맡았습니다.
2. 만약 나에게 구레네 시몬과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내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억지로 붙잡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억지로 예수님의 사도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피곤하고 지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질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은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물론 그 당시에는 지기 싫은 십자가였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것이 기회가 되어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예수님을 따라 가겠다고 큰 소리를 친 베드로는 도망쳤지만 구레네 시몬은 그냥 옆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 가다가 로마군인에게 잡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주님을 따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마 16:24, 갈 5:24)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 때문에 받으시는 고난의 십자가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핍박하는 까닭에 받는 고난의 십자가입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려 죽으시는 형벌의 십자가입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이제 우리가 지고 주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죄를 다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면서 나가야 합니다.
4. 구레네 시몬만큼의 큰 참여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로마서 16:13에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문안할 때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 마가복음 15장 21절을 보면 시몬을 소개할 때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 마가복음을 읽는 초대 교회 성도들이 시몬의 가족에 대해서 알렉산더와 루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구나 바울이 로마서에서 로마 교인들에게 인사하면서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롬 16:13) 한 것을 보면 시몬의 아들 루포가 바울의 좋은 협력자가 되어서 그의 가족이 교회의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졌지만 그로 인해 큰 구원의 은총이 그의 가정에 넘쳤습니다.
5. 시몬과 나를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항상 기분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때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이 가시는 길이고 십자가의 길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힘들더라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구레네 시몬처럼 주님의 십자가를 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전도대상자를 품고 그들을 전도할 수 용기와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특별새벽기도회와 고난 주간, 부활절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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