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 /5:33-37

미션(cmc) 2011. 6. 4. 11:09

마태복음
5:33-37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Matthew 5:33-37
33 “Again,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e people long ago, ‘Do not break your oath, but keep the oaths you have made to the Lord.’
34 But I tell you, Do not swear at all: either by heaven, for it is God’s throne;
35 or by the earth, for it is his footstool; or by Jerusalem, for it is the city of the Great King. 36 And do not swear by your head, for you cannot make even one hair white or black.
37 Simply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anything beyond this comes from the evil one.

 

 

말, 혀, 입술


성경에는 언어에 대한 가르침이 참 많습니다. 말, 혀, 입술 등의 단어가 나오는 구절들입니다. 요즘은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기가 참 좋습니다. 씨디(CD) 하나만 사도 거기에 아주 많은 정보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많습니다.

어느 검색 사이트에서 ‘말’을 쳐보았더니, 무지무지하게 많은 성경 구절이 나옵니다. 이렇게 검색된 것에는 “… 말라” 하는 구절도 검색된 내용에 나옵니다만, 그런 것은 빼고 입에서 나오는 ‘말’에 대한 것만도 굉장히 많습니다. 잠언에 가서 그냥 편하게 어느 부분을 주욱 마우스로 긁기만 해도 부지기수입니다. 그 중 두세 개.

24:26,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26: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은 근본적으로 말에 연관돼 있습니다. 사람이 고도의 언어 기능을 가진 게 원인이라면 원인이었던 겁니다. 언어 기능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지만, 이것이 타락하자 가장 큰 범죄가 발생한 겁니다.

말에 대한 야고보서의 유명한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3장 1-6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예수님은 말을 절제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극단적인 말을 피하라고 하십니다. 맹세가 가장 극단적이고 강한 말이지요.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 이것이 주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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