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16-17 |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순결하라
순결은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아무런 흠도 없이 온전히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요청하십니다. 거룩하지 않고는 아무도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심지어 하나님과 대면했던 사람입니다.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할 때 하나님이 이렇게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민수기 12:18). 모세의 사역 마지막에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명기 34:10).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세도 하나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위의 두 구절에서 “대면”이란 표현은 직접 보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가까이서 가장 친밀한 형태로 경험했다는 정도의 표현입니다. 출애굽기 33장 20-23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간청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그러니, 거룩함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릅니다. 거룩한 사람, 순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보니 말입니다! 산상설교의 팔복에서도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받는 복은 하나님을 뵙게 되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늘 뵈올 것이고, 그래야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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