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10-13 |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천국의 비밀
비밀은 누구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알면 비밀도 아닙니다. 군에는 정보 접근에서 일정한 제한이 있습니다. 정보에 따라서 접근할 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중요한 정보일수록 거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 수는 적어집니다.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 사람이 있는 조직에서 중요한 사람입니다. 정보가 상황을 결정하니까요. 지식 정보 사회라고 부르는 오늘날 사회의 특징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정보는 다양합니다. 평범한 것도 있고 고급 정보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지식은 다 중요하고 귀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핵심적인 지식이 있습니다. 그걸 꽉 쥐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씨 뿌리는 사람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해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비유입니다. 가르치는 일이 끝나고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셨을 때 제자들이 묻습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거의 언제나 비유로 말씀하시는 까닭이 궁금했던 겁니다.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제자들 마음에 뿌듯함이 가득합니다. 제자들은 특별한 사람인 겁니다! 천국의 비밀에 대한 정보 접근 권한이 제자들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놀라운 체험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며 사는 것이니까요. 이 세상에서 살면서 영원한 하늘나라를 현재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니까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일에는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13장 12절 말씀입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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