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17:22-27

미션(cmc) 2011. 6. 8. 08:41

마태복음
17:22-27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를 내시다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Matthew 17:22-27
22 When they came together in Galilee, he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going to be betrayed into the hands of men.
23 They will kill him, and on the third day he will be raised to life.” And the disciples were filled with grief.
24 After Jesus and his disciples arrived in Capernaum, the collectors of the two-drachma tax came to Peter and asked, “Doesn’t your teacher pay the temple tax?”
25 “Yes, he does,” he replied. When Peter came into the house, Jesus was the first to speak. “What do you think, Simon?” he asked. “From whom do the kings of the earth collect duty and taxes--from their own sons or from others?”
26 “From others,” Peter answered. “Then the sons are exempt,” Jesus said to him.
27 “But so that we may not offend them, go to the lake and throw out your line. Take the first fish you catch; open its mouth and you will find a four-drachma coin. Take it and give it to them for my tax and yours.”

 

 

십자가와 성전세


중요한 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온 힘을 다해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십자가 사건이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정하신 길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이 일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십자가 사건에 대한 성경의 기록을 보면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께서 이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셨는지 잘 나타납니다. 예수님 생애의 전부가 이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사역의 막바지에 가서야 십자가 사건을 명백하게 말씀하십니다. 세 번을 예고하십니다. 예고하실 때마다 분위기가 중대합니다. 제자들의 반응이 민감합니다. 삼 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배웠던 제자들인데, 이 사건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하기도 합니다. 십자가는 미화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적당하게 ‘은혜롭게’ 넘어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명백하고 분명하게 메시지가 강력한 것이었습니다. 모욕, 멸시, 천대, 희생, 패배 … 이런 것이었으니까요! 예수님이 그런 십자가를 지고 죽음을 당하신다는 것이니까, 제자들로서는 당혹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17장에는 예수님이 두 번째로 십자가 사건을 예고하시는 장면이 기록돼 있습니다. 제자들의 반응이 어떤가 보세요. 23절 후반부입니다.

“…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예수님은 살아나실 것도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에게 그 얘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만큼, 십자가의 죽음이 충격적이고 거칠고 강합니다.


바로 이어지는 내용은 성전세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 생각에는 안 내도 되지만, 괜한 시험거리를 만들지 않으시려고 내라고 하십니다. 두 가지가 대조적입니다. 십자가와 성전세.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타협이나 조율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그리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대응하셨습니다. 성전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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