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19:23-30

미션(cmc) 2011. 6. 8. 08:56

마태복음
19:23-30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Matthew 19:23-30
23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 tell you the truth, it is hard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24 Again I tell you,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When the disciples heard this, they were greatly astonished and asked, “Who then can be saved?”
26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this is impossible, but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27 Peter answered him, “We have left everything to follow you! What then will there be for us?”
28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at the renewal of all things, when the Son of Man sits on his glorious throne, you who have followed me will also sit on twelve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of Israel.
29 And everyone who has left houses or brothers or sisters or father or mother or children or fields for my sake will receive a hundred times as much and will inherit eternal life.
30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many who are last will be first.

 

 

어떻게


그 말씀이 진짜인가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게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는 말씀 말입니다

하긴 주님께서 또 한 번 거듭해서 말씀하셨으니

말씀하신 그대로겠지요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니 말입니다

말씀하신 가르침들 대부분 다 좋은데

몇 가지는 참 거북합니다


드러내놓고 거절하거나 반박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뭐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사는 것처럼

그런 말씀이 나올 때는 슬쩍 넘어가면 되긴 합니다

잠시 졸고 있는 척하면 되긴 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제 마음에 일고 있는 거룩한 열심 때문에

그런 말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용감하게 결심하면 저도 좋겠습니다

배운 신앙의 논리대로 생각하면 그게 맞습니다

천국이 있고 거기에서 받을 상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분명히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사는 몸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도와주세요

말씀하신 대로 살게요

제가 기쁘고 힘차게 그렇게 살도록

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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