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1-4 |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Matthew 28:1-4 1 After the Sabbath, at dawn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Mary Magdalene and the other Mary went to look at the tomb. 2 There was a violent earthquake, for an angel of the Lord came down from heaven and, going to the tomb, rolled back the stone and sat on it. 3 His appearance was like lightning, and his clothes were white as snow. 4 The guards were so afraid of him that they shook and became like dead men. |
여인들의 순정과 하나님의 활동
여인들이 무덤으로 갑니다.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한 번 더 뵈오려고, 시신에라도 마지막 정성을 다하려고.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날 전혀 경황이 없어서 장례법에 따른 향품 처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무덤으로 가면서 여인들은 또 마음이 아픕니다. 무덤에 이르자 또 눈물이 쏟아져 앞을 가립니다.
저만치 무덤이 보이는데, 이제 여인들은 무덤문을 막아놓은 돌을 누가 굴려낼까 걱정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지진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2절은 그 상황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큰 지진이 나고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천사가 손으로 무덤문을 막아놓은 돌을 치우는 것 같은 동작을 취하는가 싶었는데 그 큰 돌이 옆으로 굴러갑니다. 천사는 그 돌 위에 올라앉습니다.
여인들은 기절할 정도로 놀랍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천사를 보자마자 땅에 엎드립니다. 천사의 모습을 3절에서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무덤을 지키던 사람들도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거의 기절한 것처럼 땅에 엎드러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움직이셨습니다!
여인들의 순정대로 상황이 전개된다면 이런 겁니다. 무덤에 가서 지키는 군인들에게 시신에 향품만 발라드리겠다고 사정을 합니다. 군인들이 허락해서 무덤에 들어갑니다. 눈물을 쏟으면서 향품을 발라드리고 그리고 돌아옵니다. 그래도 마지막 정성을 다했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순정의 논리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활동하셨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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