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5-7 |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Matthew 28:5-7 5 The angel said to the women, “Do not be afraid, for I know that you are looking for Jesus, who was crucified. 6 He is not here; he has risen, just as he said. Come and see the place where he lay. 7 Then go quickly and tell his disciples: ‘He has risen from the dead and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Now I have told you.” |
천사가 전한 말
여인들이 찾는 것은 예수님의 시신입니다. 시신에 마지막 정성이라도 다하려고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여인들은 시신은 보지 못하고, 부활의 소식을 듣습니다. 시신 대신 천사를 만납니다.
여인들이 간 곳은 이미 무덤이 아니었습니다. 부활의 현장이었습니다. 죽은 시신이 있어서 슬프고 적막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생명의 기운이 뻗치는 곳, 조금 전 창세 이래의 인류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위대한 일이 일어난 곳입니다.
여인들은 땅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최후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렇지요, 무덤은 땅에 사는 존재인 사람으로서는 마지막 장소지요. 그러나 그곳은 새롭게 시작하는 장소였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맺힌 곳, 이후로는 수많은 부활의 열매들이 이어질 텐데 그 위대한 운동이 시작된 곳이었습니다.
여인들의 기대와 예상과 생각과 감성과 분위기와 …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무시된 것, 이 모든 것과 철저하게 다른 것, 전혀 엉뚱한 것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부활, 부활, 부활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여인들은 새로움에 맞닥뜨립니다.
인류 역사에 살았던 현자, 현인, 철인(哲人), 스승, 종교가들은 언제나 ‘삶이란 다 그런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여인들이 간 그곳에 창세 이래 최초로 일어난 무엇이 있었습니다. 최초로 일어난 것이기에 철저하게 낮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서, 또 한 번 새로운 그 무엇을 바로 여기에서 일으키신 것입니다.
부활, 부활, 부활이었습니다!
천사가 여인들에게 말합니다. 마태복음 28장 5절 이하에 천사가 여인들에게 전한 말이 나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그가 살아나셨다,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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