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침구치료학

정신계 질환/5. 정신분열증/6. 간 질

미션(cmc) 2011. 9. 10. 20:57

정신계 질환

 

         

5. 정신분열증

개 요


정신상태가 분열되어 감정의 장애, 사고의 장애 등을 수반하는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과정이 만성적이고 때로 간헐적으로도 오며 어느 시기에 중단, 없어지는 것도 같지만 완전 원상복귀가 힘든 정신병이다.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면서도 그 성질, 원인이 잘 알려지지 않고 치료도 힘들다.
 

원 인


유전적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에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첨가되어 이 병이 유발됨. 다만 전염병이나 출산 후에 발병하는 예가 있고, 가까운 이의 죽음, 이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타격, 인생에서의 실패, 중대한 일에 대한 심적부담이나 책임감 같은 정신적 압박 등에 의해 발생 비율이 높다. 유전, 특수분열소질, 분열인격, 변태심리, 내분비 실조 등과 관계 있으며 뇌질환, 충격으로 인한 과도의 자극, 외부 감염 등이 요인이 된다.
 

증 세


희노애락의 감정구조에서 벗어나
표정이 굳어지고 말수가 적어지며 자신만의 생각 속에 틀어박히게 되고 심해지면 나중에는 아예 바보같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 병의 증상은 각양갹색이지만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긴장형 : 흥분이 심해 무질서한 언동, 때로 완전히 멍청
해져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의식이 혼미해진다.
파괴형 : 희노애락의 감정 조화가 무너져 갑작스런 웃음, 괴상한 표정, 끝없이 혼자 중얼거리거나 지루해 하지도 않고 같은 행동을 반복, 때로 돌발적 행동
으로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망상형 : 망상, 공상, 여러 환각
에 사로잡혀 비현실적 생각과 과대망상, 피해망상에 의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가 하면 타인에게 공격적이 되어 살인까지 저지를 때도 있다.
일반적 증세
: 사고의 특수 체험, 감정장애, 행동장애, 지적장애, 망상, 환각 등이다.
 

치 료


오늘날에는 일찍 치료하면 상당히 회복되는 사례가 많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과 전기충격요법, 정신요법, 작업요법을 실시한다. 이 질환은
가족과 주위의 이해가 특히 중요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언동이나 방치하는 태도는 금물.

상용혈 :
풍융, 천추, 온유, 축빈, 음곡, 양곡, 후계,
         
간사, 십삼혼혈, 사신총, 풍지, 백회, 아문
전증 : 심유, 신문, 인중, 풍융, 건리(사혈), 대종
광증 : 인중, 소상, 거궐, 풍부, 충양, 노궁, 내관
상한발광 : 곡지, 용천, 현종, 기문, 대추
 

이 침

족 침

영양요법


정신분열증에는 항상 저혈당이 수반되며 많은 영양학적 불균형이 가세한다. 최대 원인은 만성적인 뇌의 산소 부족이다.
나이아신, 비타민B복합제, 종합미네랄, 비타민C, B1, B6, 비타민E, B15, 이노시톨, 맥주효모


식품 : 서서히 소화되는 천연상태의 알곡류, 메밀, 좁쌀, 보리, 현미 등과 이것의 싹류, 열매류를 많이 섭취한다. 아몬드, 땅콩, 깨, 해바라기, 호박씨 등이 특히 좋다.
식물성 단백이 동물성 단백보다 좋다
.
씨앗류는 양질의 단백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 정신분열증에 필요한 많은 미량원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아연망간을 보급하면 좋다. 모든 가공식품
은 피한다.
 

  

 

6. 간  질 

원 인


가장 다스리기 힘든 병중의 하나로 크게 증후성과 진성으로 나눈다.
증후성은 뇌염, 뇌의 외상, 뇌종양, 중독 등의 질환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런 요인들만 제거하면 완치를 기할 수 있다. 그러나 진성은 원인규명이 상당히 어려운 만큼 치료도 상당히 어렵다.
한방에서 간질의 원인은, 담이
흉격간에 있으면 현기증이 나지만 경미하여 엎어지지 않는 소발작 증세를 보이고, 담이 흉격을 넘어서면 현기증이 나면서 땅에 엎어지는 대발작증세
를 보인다.
간질을 다시 음증과 양증으로 나누고 오장에서 오는 것은 음증으로 냉간이라 부르고, 육부에서 오는 것은 양증으로 열간이라 한다.
본래
냉성간질은 주로 15세 이후에 오는데, 오장의 열성간질은 오래 앓다가 병의 근원이 골수에 침입해 냉성간질
이 된다. 또 냉성간질을 다시 나타나는 증세에 따라 오간으로 나눈다. 즉 간에서 오는 간질은 계간, 비장에서 오는 간질을 우간, 심장에서 오는 간질은 마간, 폐에서 오는 간질을 양간, 신장에서 오는 간질을 저간이라 부르는데 이 중 가장 난치성이 신장에서 오는 저간이다. 특히 냉간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저리고 떨리면서 시작하여 전신경련이 오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간질은
경풍
에 여러번 걸리면 생기는 악병이다. 그러므로 소아병 중 가장 위급한 병중의 하나가 바로 경풍이다.
 

증 세


간질은
전조증세가 있는데 두통, 불쾌, 현기증, 가슴에 압박감, 발작 직전에 전조 증세로써 수초간 얼굴과 수족에 약간의 경련, 수족의 저린 느낌, 구토, 가슴 답답, 상기, 이명, 환각, 이상한 냄새를 감각하는 때도 있으나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간질발작은 대발작, 소발작, 정신운동발작으로 나눈다.
대발작은 처음에 눈동자가 한 점을 응시하고 큰 소리를 지르거나 큰 한숨을 쉬고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넘어진다. 곧 경련이 일어나 호흡이 일시 중지되며 얼굴은 퍼렇게 질리고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전신을 떠는
등의 증세를 수십초에서 수분간에 걸쳐 보인다. 대개 발작이 끝나면 자는 것이 보통, 자고 나면 발작에 대한 기억은 하지 못하고 평상시와 같다.

소발작일시적 정신 몽롱이나 실신상태
가 나타남. 갑자기 실신상태가 되고 얼굴을 찡그리며, 걸어갈 때에도 증세가 일어나면 잠시 멍하니 섰다가 다시 걷기 시작한다. 식사 중에도 수저를 떨어뜨리고 눈을 이상하게 뜨며, 경련 때와 같은 표정 보이는 정도로 끝날 때도 있다. 이런 소발작도 회복 후에 기억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신운동발작은 발작 전후 혹은 발작과는 관계없이 일시적으로 정신상태가 평상시와는 전혀 다르며 공연히 흥분소란
해지든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이는 증세를 보임. 자연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며 원인치료로 완치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전간 발작은 여러 가지이고 발작은 대개 밤중이나 새벽에 많이 발생, 낮에도 정신적 긴장이나 흥분상태에 따라 일어나고, 발작은 한달에 몇 번, 혹은 1년에 몇 번, 몇 년에 1번씩 하는 사람도 있다.
 

치 료


항간질제 사용해 발작을 막거나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발작 빈도에 따라 약과 양을 선택, 심신 안정을 위해 환경과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하고 술, 담배, 커피, 향신료 등 자극성 강한 식품을 피하며 칼슘을 많이 섭취, 폭음, 폭식, 피로 등을 피한다.

상용혈 : 풍부, 대추, 백회, 아문, 풍지, 신문,
         
중완, 구미, 기해, 심유, 내관, 족삼리
비용혈 : 신맥, 조해, 내관, 합곡, 태충, 삼음교,
         
양릉천, 풍융, 신정
대발작 : 장강, 백회, 후계, 신맥, 인당, 중완,
         
내관, 인중, 풍융, 삼음교
소발작 : 신문, 내관, 삼음교
정신운동발작 :
풍지, 내관, 삼음교
 

이 침

족 침

영양요법


간질뇌에 기생충이 끼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생충 제거요법을 쓴 후 나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식품보존제인 BH나 BHA와 인공감미료, 색소, 화학조미료가 간질을 악화시킨다.
비타민 B복합제와 칼슘, 마그네슘, 엘 타이로신, 아연, 비타민E 등의 영양소는 간질의 발작을 크게 줄여준다.
식사를 조금씩 나누어 먹고 취침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
비트당근, 각종 채소를 넣고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녹즙
은 간질의 좋은 치료제이다.
변비가 있으면 관장을 해서라도
매일 통변
을 하는 것이 좋다.
튀긴 음식, 가공음식, 육류, 돼지고기, 카페인이 든 음료수,설탕, 우유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번, 천일염을 한줌 가득 목욕탕에 넣고 몸을 담근다.
공기가 좋은 시골에 살면서 밖의 바람을 많이 쏘인다.
마사지요법
이 간질 발작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