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침구요법

입과 혀에서 발생하는 각종 병증에 대한 침구치료

미션(cmc) 2011. 10. 7. 09:22

<입술을 다물지 못할 때>

입술을 다물지 못할 때는 합곡(合谷), 승장(承漿)에 3장(壯) 뜸을 뜬다. 합곡(合谷)은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에 뜸뜬다.

<혀가 무겁고 갈라지고 뻣뻣할 때>

중설(重舌), 설열(舌裂), 설강(舌强), 즉 혀가 무직하고 뻣뻣하여 갈라질 때는 혀는 심장(心臟)과 직결되는 곳이니 먼저 신문(神門)을 자침하고 다음에 은백(隱白), 삼음교(三陰交)를 자침한다.

<입안이 쓸 때>

구고(口苦), 즉 입안이 쓸 때는 족삼리(足三里), 현종(懸鍾), 연곡(然谷), 신문(神門)에 자침한다.

<혀가 너무 심하게 부을 때>

설종(舌腫), 즉 혀가 너무 심하게 부을 때는 설첨(舌尖-혀끝), 설상(舌上-혀위), 설방(舌旁-혀 가장자리)을 삼릉침(三棱鍼)으로 찔러서 피를 내어주면 특효(特效)다.

<혀가 말려들 때>

권설(卷舌), 즉 혀가 말려들 때는 액문(液門), 이간(二間)을 자침한다.

<혀가 늘어져 침이 흐를 때>

혀가 늘어져 침이 흐를 때는 음곡(陰谷)을, 혀가 쪼그라들 때는 아문(啞門)을, 혀가 힘없이 늘어질 때는 풍부(風府)를 자침하거나 뜸을 뜬다.

<혀가 부어서 말하기 곤란할 때>

설종불어(舌腫不語), 즉 혀가 부어서 말하기가 곤란할 때는 염천(廉泉), 금진옥액(金津玉液)을 취혈하여 삼릉침(三棱鍼)으로 출혈하고, 천돌(天突), 소상(少商), 연곡(然谷), 풍부(風府)를 자침한다.

<입 속에서 계속 피가 나 멎지 않을 때>

구중출혈부지(口中出血不止), 즉 입 속에서 피가 나 멎지 않을 때는 상성(上星)에 뜸을 50장(壯) 뜨고, 풍부(風府)에 자침 3분(分)한다.

<입 속이 끈적끈적할 때>

구중여교(口中如膠), 입 속이 끈적끈적 할 때는 태계(太溪)를 취혈하여 자침하거나 뜸을 뜬다.

<입안이 헐 때는>

- 구중생창(口中生瘡), 즉 입안이 헐 때는 승장(承漿), 합곡(合谷), 인중(人中), 장강(長强)을 자침하고, 금진옥액(金津玉液)을 점자출혈(点刺出血)한다. 또는 승장(承漿), 노궁(勞宮)을 자침하여도 특효(特效)하다.
- 위중(委中), 후계(後溪)를 취혈하여 사(瀉)하면 특효하다. 이 두 혈은 심화(心火), 신수(腎水)의 표(表)가 되는 두 경맥의 경혈이다.
- 담유(膽兪), 소장유(小腸兪)를 각각 7장씩의 뜸을 뜨고 태충(太衝), 노궁(勞宮)을 자침한다.

<입술이 부을 때>

순종(脣腫), 즉 입술이 부을 때는 내관(內關), 신문(神門), 합곡(合谷), 족삼리(足三里), 내정(內庭), 삼음교(三陰交)를 자침한다.

<입을 꼭 다물고 열지 못할 때>

입을 꼭 다물고 열지 못할 때는 화경(火硬), 해계(解溪)에 강자극으로 자침하면 신효(神效)하다.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

순문불수(脣吻不收), 즉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는 합곡(合谷), 족삼리(足三里)를 자침한다.

<입과 코에서 함께 피가 날 때>

구비병출혈(구비병출혈), 즉 입과 코에서 함께 피가 날 때는 상성(上星)에 피가 멎을 때까지 뜸을 뜬다.

<이빨이 아파서 백약을 써도 효과가 없을 때>

이빨이 아파서 백약을 써도 효과가 없을 때는 양이당(兩耳當)을 각각 3장(壯)씩 뜸뜨면 즉효다.

<이빨이 아플 때>

상치통(上齒痛), 즉 윗이빨이 아플 때에는 족삼리(足三里)에 7장(壯) 뜸뜨고, 하치통(下齒痛), 즉 아래 이빨이 아플 때에는 합곡(合谷)에 7장(壯)을 뜸뜨면 신효하다.

<이가 벌레먹어 아플 때>

이가 벌레먹어 아플 때는 합곡(合谷), 열결(列缺), 여태(厲兌), 중저(中渚), 신문(神門), 족삼리(足三里)를 자침한다. 그래도 낫지 않거든 벌레먹어 움푹파인데 쑥을 채우고 직접 뜸을 3장(壯) 뜬다.

<잇몸이 붓고 아프며 피가 날 때>

치은종통(齒齦腫痛), 즉 잇몸이 붓고 아프며 피가 나고 고름이 나는데는 합곡(合谷), 중완(中脘), 족삼리(足三里)를 모두 자침하고 승장(承漿)에 뜸 7장(壯), 노궁(勞宮)에 뜸 1장(壯)을 뜬다. 그리고 죽염을 입 속에서 침으로 녹여 물고 있다가 삼키기를 몇 번이고 되풀이한다.

<이가 차고 아플 때>

이가 차고 아플 때는 편력(偏歷)을 자침한다. 편력(偏歷)은 수양명경(手陽明經)의 락혈(絡穴)로 치아의 한통(寒痛)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이와 잇몸이 아플 때>

이와 잇몸이 아플 때는 태계(太溪)를 뜸떠 상치통(上齒痛)을 다스리고, 이간(二間)을 뜸떠 하치통을 다스리며, 또 위중(委中)에 자침하고, 두안쪽 복사뼈 끝에 뜸을 떠서 상치통(上齒痛)을 다스리며, 용현(龍玄)이 열결(列缺) 위의 청맥(靑脈) 속에 있는데 이곳에 뜸을 떠 하치통(下齒痛)을 다스리고, 승장(承漿), 풍부(風府), 합곡(合谷), 내정(內庭)을 뜸떠 상하치통(上下齒痛)을 다스린다.

<영추에 기재된 치통(齒痛) 치료법>

『치통(齒痛)에 청수(淸水)를 마시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것은 족양명경(足陽明經)을 취혈하고 상치통(上齒痛)도 같으며, 또 청수(淸水)를 마시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수양명경(手陽明經)을 취혈하며 하치통(下齒痛)도 같다』고 하였다. 수양명경이 입에 들어가서 치아를 두른 층은 대영(大迎)이라고 하니 하치가 아플 때는 이 혈을 취혈하고 족양명경이 입에 들어가서 치아를 두른 층은 각손(角孫)이라고 하니 상치가 아플 때는 이 혈을 취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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