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파란 안경 쓰면 파랗게 보입니다(민 14:4~9)
똑같은 풍경이라도 어떤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 색깔은 다르게 보입니다. “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의 저자 부르스 윌킨스는 교수가 되어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8학급 중 자신은 1~3반을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그 중 2반이 우수반이었답니다. 그러자 선배 교수가 와서 투덜거렸답니다. “왜 신임 교수인 자네에게 우수반을 맡기냐?”는 것이었답니다. 그는 열심히 가르쳤고 예상했던 대로 2반은 탁월한 성적을 내었답니다. 학기 말이 되어 학과장에게 가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답니다. 그러나 그 해에는 우열반 편성을 안했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그 교수의 마음이 학생들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중요합니다. 이런 결과는 동물 실험에도 나타났답니다. 평범한 쥐를 천재 쥐, 보통 쥐, 바보 쥐로 나누어 세 조의 학생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같은 조건하에서 두 달 동안 훈련을 시키게 하였답니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답니다. 천재라고 소개한 쥐들은 진짜 천재처럼 우수한 행동을 보여 주었고, 보통이라고 소개한 쥐는 보통의 성과를 올렸고, 바보라고 소개한 쥐들은 형편없이 바보 같은 짓만 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마음은 단순한 추상적인 에너지가 아닙니다. 실제적인 힘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12명의 정탐꾼은 똑같은 지형 똑같은 사람을 40일 동안 보고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의 태도는 전혀 달랐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인 마음으로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갈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했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를 과대평가하고, 자신들은 과소평가합니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메뚜기 콤플렉스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백성들의 태도를 보고 자기들의 옷을 찢습니다. 우리가 들어가야 할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고 말하며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고 말합니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비관하며 밤새도록 울며 통곡하는 백성들과는 달리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라고 말하여 낙관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마음은 적극으로, 적극은 낙관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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