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물은 끓어야 기관차를 움직입니다(신 3:18~22)

미션(cmc) 2012. 6. 18. 08:17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물은 끓어야 기관차를 움직입니다(신 3:18~22)

 

구세군 118년 역사상 개인으로 가장 큰 기부를 한 사람은 1120억을 기부한 맥도널드 창업주 부인 조안 크록 여사라고 합니다. 그는 거금을 기부하면서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구세군을 위해 모금하던 남편을 대신해 돈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남편 크록은 원래 종이컵 행상을 하였습니다. 그는 종이컵을 팔아 모은 돈으로 시카고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빵이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와 고기를 가장 부드럽게 익히는 법 등을 꼼꼼하게 메모를 했습니다. 이 연구를 토대로 1955년 맥도널드 사를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 때 나이 52세 때였습니다. 중년의 고개를 넘어 창업을 한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크록은 직원들에게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박사학위가 아니라 열정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달한 사람만이 회사의 중역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중역의 50% 이상이 `밑바닥’ 출신이라고 합니다. 공통점은 그들의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요단 동편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는 무장을 하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땅만 차지했다고 무장을 해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봉에 서라는 것입니다. 뒤에서 따라가지 말고 앞에서 군인들을 이끌 수 있도록 선봉에 서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가나안 땅을 다 점령할 때까지 돌아가지 말라고 합니다.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열정을 가지고 가나안 정복을 완수할 때까지 최전선에서 모든 군인들 앞에 서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를 섬기는 것도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 12:11)”라고 하고, 선을 행하는 것도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벧전 3:13)”이라고 하며, 사랑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벧전 4:8)”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는 데는 열정이 필수적입니다.

   
온 가족이 올해에는 작년보다 일주일에 예배를 1회 더 참석하고, 내게 맡겨준 일을 10분 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