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깊은 계곡의 메아리가 더 큽니다(사 38:1~8)

미션(cmc) 2012. 6. 18. 08:19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깊은 계곡의 메아리가 더 큽니다(사 38:1~8)

 

● “히말라야의 슈바이처”라는 책이 있습니다. 강원희 의료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30대 중반쯤 되는 부인이 배가 몸씨 아파 병원에 왔는데 진단결과 ‘장폐색’이었다고 합니다.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신 의료 장비가 없어 그물망 마스크를 환자의 입에 밀착시키고 그 위에 마취약을 떨어뜨려 마취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음식물이나 역류한 소화액이 폐에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에 걸려 폐가 순식간에 손상되어 사망에 이른답니다. 수술이 다 끝날 무렵 환자가 구토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구토한 오물이 폐에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 생겨 폐 절반가량이 하얗게 변해버렸답니다. 환자는 의식이 없어졌고 산소가 부족했지만 산소를 주입할 기계도 없었답니다. 그 때 기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병원의 조용한 곳을 찾아 기도하였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부르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 환자를 제발 살려 주십시오. 제 능력 밖의 일이오니 주님이 저 생명을 살려 주십시오.” 그 후 환자가 있는 회복실로 가보니까 환자가 살아나 있었답니다. 기도하는 동안 폐의 죽었던 세포가 생명의 세포로 바뀌었답니다.

● 오늘 성경에 보면 병든 히스기야 왕이 나옵니다. 유다의 역대 왕들 중에 다윗과 같이 정직했다는 평가를 받은 왕은 히스기야 외에 아사와 요시야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치했던 왕들 중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라는 칭찬을 받은 사람은 다윗과 히스기야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39살 중년의 나이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때 기도하였습니다. 어떻게 기도하였습니까? 첫째, 전심전력을 다하여 기도하였습니다(2). 둘째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3) 셋째, 행함이 있는 자신의 삶을 근거하여 기도하였습니다(3). 이 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해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5)”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6).
고난이 다가오면 고난의 이유가 어디에 있던지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죄로 인한 고난이든, 훈련으로 인한 고난이든,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자연적인 고난이든, 사명을 위한 고난이든 어떤 고난이든 고난이 다가 오며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가족끼리 매일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도제목을 알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